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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499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겔
추천 : 0
조회수 : 98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2/13 16:34:10
헤어진지 5개월이 됬네요.
아직 못잊고 있는데...요즘들어 헤어졌을때 그때를 생각하면 후회가 들어요.
차였지만...헤어지자고 유도를 한건 저였거든요.
의도를 한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그렇게 됬네요.
잘못을 한건 저지만 잘못한거에 비해 너무 크게 화를 내고 잘 풀지도 않길래 홧김에 '진짜 화가 난거냐 아니면 나랑 헤어지고 싶어서 그런거냐'라고 질러버렸거든요.
당연히 엄청 화를 냈고, 3일뒤에 이별통보를 받았어요.
그 3일도 여친이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다'라고 하고 생각 끝나면 연락 준다 그랬지만 제가 못참고 3일만에 연락해서 '생각해봤냐, 3일이면 충분하지 않냐'라고 보챘구요.
제 느낌엔 헤어지자고 말하기까지 갈등했지만 제 태도에 질려 결국 헤어지자는 말이 나온거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중간중간 가슴아프게 한 말들이 참 많았네요.
'헤어지자고 해도 안잡을꺼잖아' 라는 말에
'연애라는게 둘이 좋아서 하는건데 한쪽에서 감정이 없어지면 끝인데 내가 왜 잡냐'
이런 말도 했었고...헤어진 후에 보름정도 지나서 커플요금제 해지 통보를 받고 울컥해서
'나랑 헤어질려고 진작부터 준비한거였냐, 어떻게 정이 그렇게 한순간에 딱 떨어지냐'
뭐 이런말도 했었고....
이런 말들을 들은 전여친은 기분이 어땠을까요?
정말로 절 좋아했었다면...다 상처가 되는 말들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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