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나 조중동 등의 무뇌한 행동이 옳다고 감싸는 것이 아닙니다. 몇 가지 근본적인 이유를 생각해봤는데요.
첫째로, 아무리 생각해봐도...기성 세대분들은 (한나라당 지지자 뿐만아니라) 우리 10대, 20대, 30대까지 아우르는 세대가 게임에 빠져 허우적대는 걸 봐았으니 당신들은 이걸 고깝게만 볼 수는 없을겁니다. 우리도 알고있잖아요...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컴퓨터앞에서 많은 시간을 죽여왔었잖아요. 자녀가 있는 어른들에겐 찬동할만한 심지어는 원했던 바람중에 하나일 듯 합니다.
둘째로, 청소년 관련 컨텐츠(아무래도 게임은 청소년들이 많이하죠)는 사냥감이 되기가 쉽습니다. 정말 이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청소년은 항상 좋은 먹잇감이 되곤했습니다. 모두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교육계는 엉망진창입니다. 교과부만 봐도 아니까 그냥 더 말안할게요. 요점은, 애들이 뭘 알겠습니까. 알아도 힘없어서 꿈쩍 못하고 당해야 하는게 청소년입니다. 여태 규제해온 음악 문화등도 청소년이 듣는 아이돌노래에 위주로 규제를 당해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