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브레인 서바이버' 코너에 출연해 "이윤만 추구하는 한국 방송국에 음악 프로그램이라고 부를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없다"는 요지의 발언을 해 시청자들을 찬반 논쟁으로 몰아넣었다.
김C의 말에 찬성하는 쪽은 "눈치 보지 않고 할 말을 한 것", "립싱크 가수가 판치는 한국 가요계를 통렬하게 비판했다"며 김C의 대담함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김C 자신도 자신과 밴드 홍보를 위해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느냐"며 "말할 자격이 없다"는 논리를 펴고 있는 '반대파'도 만만치 않다.
김C의 이날 돌출 발언 역시 당분간 MBC의 인터넷 시청자 게시판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