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2시... 한강에 갔어요. 한강에서 만나서 걷고 있다가... 제가 화장실 갔다 온다고 하고 장미꽃 한송이 사러 갔어요... 몸 뒤에다 숨기니깐 그녀가 "뒤에 뭐 숨겼지?ㅋ 라고 하더라구요... 장미 한 송이 주면서 프로포즈를 했죠... 사람이 없는곳에서 둘만 있었어요... 그녀는 약간 감동 받은거 같더라구요, 미소를 띄우며...
그녀:너 나 좋아헀구나 나:응, 내 여자친구가 되어줘! 그녀:^^ 나:... 그녀:그래 나도 너가 좋다 ㅋㅋ 앞으루 잘 해보자ㅋㅋ 나:정말이야? 고마워
뭐 이런식으로 프로포즈가 끝났어요... 카페가서 커피먹구 헤어지구 지금 자취방입니다. 글쓴 시간 이후 집으로 내려가봐야되서 본격적인 데이트는 몇일 후부터 시작할듯 하네요... 저도 그렇고 그녀도 그렇고 연애는 처음입니다... 여자는 잘 알아도 사랑은 잘 모르기에... 차근차근 배워나가면서 잘 해보려구요ㅋㅋ 사랑앞에 돈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물질보단... 마음으로 사랑하려구요... 제 글에 관심 가져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리구요... 연애하시는분들은 저에게 조언해주신다면 감사하겠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