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인터넷에서 제일 낚기 좋은 떡밥이 군대 종교 순결 논쟁인데..

여기서 순결 떡밥에 대해 주로 나오는 얘기들..



첫번째,처녀막의 유무가 순결의 증명이 되는것이라고 하는데..

이 말 자체가 잘못된 것이 처녀막은 찢어져서 없어지는게 아니라 계속 남아있다

처녀막은 원래 어느정도의 입구가 되는 구멍이 있고 거기로 질액이나 생리혈이 분비되는 것인데

처음 성관계나 다른 움직임에 의해서 그게 더 찢어지다보면  출혈이 있으나

계속 되는 관계의 여파로 처녀막의 입구가 조금씩 넓어지고 출혈이나 통증이 감소된다고 보면 되겠다.

그래서 단어자체를 바꿔야 할 것이 처녀막의 유무가 아니라 처녀막 출혈의 유무로 바꿔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 원래 과격한 운동이나 자위시에도 이미 첫 출혈이 있을수도 있다라고 하는데

그걸 안믿는 사람도 있다.

어차피 안믿을 놈은 어떻게 설명해도 안믿으니까 입아프게 말할 필요가 없다.



두번째로 관계를 많이 하면 소음순이 늘어지고 시커매진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실제 경험에 의한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유전이나 체질적인 소인이 더 많다.

소위 말하는 걸레라고 하더라도 분홍색의 예쁜 모양일 수도 있고 
(나는 실제로 이런 경우를 몇번 봤다, 하지만 남자들은 단순히 분홍색이고 작고 예쁘니까 무조건 경험이 별로 없을거라 생각한다)

특히나 소음순이 늘어지는 모양에 대해선 더더욱 유전이나 체질의 문제가 더 많다.

사람 얼굴 생김새가 틀리듯 여자들의 성기모양도 다양하며 

그로인한 소음순이나 유두 모양과 색깔에 관해서는 일종의 개인차로 봐야 할것이다.

단순히 다량의 경험이 있다고 해서 늘어지거나 변색되는 경우는 드물다.


세번째,처녀막의 출혈 유무로 순결을 결정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말그대로 순결을 증명할 처녀막을 보존하기 위해서 질삽입은 하지않고 애널 섹스만 한다.

순결하다.


여러 남자와 뒹굴거리며 바디터치 및 각종 애무를 다 허용한다.

하지만 질삽입은 하지 않았고 처녀막은 남아있다.

순결하다.


여기에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계속 처녀막=순결의 진리를 계속 믿고 평생 그렇게 살기를 바란다.



네번쨰, 남자가 순결을 따지는 이유는 보통 다른 남자와의 경험이 있었던게 싫다는 감정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남자는 여자와 침대에 누워있어도 그 여자의 이전 다른 남자들과 같이 있다고 표현할수 있을정도로  심리적 비교를 많이 하게 되는데,

경쟁심과 열등감 때문에 여자의 순결을 따지려 한다면,당신이 그 여자의 남자중에 최고가 되어라.

그리고 여자도 당신과 관계를 맺었던 다른 여자들에 대해 똑같은 경쟁심과 분노를 느낄수 있고 

그 이유로 당신의 순결을 요구할 수 있음을 인정해라.


그리고 다른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깨끗한 희소성의 순결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순결을 간직했다가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이런 같잖은 이유를 대지 마라.
(내가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 상대방에게도 그걸 바란다는 예외)

그 여자에게 사랑의 증명을  원하는게 아니라 그 여자의 첫경험이자 순결을 가지길 원하는것 뿐이다.




순결은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니라 지키는 것이다.

남자든 여자든 상대방이 순결을 지키고 싶다 하면 그 의견을 존중하고 노력해줄 필요가 있으며,

그것때문에 정 힘들다 하면 차라리 헤어져라.그 사랑은 욕구보다 아래인 그것밖에 안되는 감정 뿐이다.

사랑을 핑계로 조르거나 보채지 마라.그것만큼 찌질하고 보기 싫은거 없다.

정말 상대방을 사랑하고 있을 때의 나를 돌아보자.

단순히 내가 하고 싶은걸 못하는 섭섭함이나 아쉬움보다 

오히려 그 사람이 나로 인해 상처받거나 떠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더 크지 않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