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에게도 잘못이 있다.

그 잘못이 한나라당, 조중동보다 못할 지언정 잘못의 유무에 관해선 유라고 생각됩니다.

지금은 조선시대가 아닙니다. 벼슬아치에게 무조건적으로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되죠.

자신의 소신대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죠. 그런데 그 선택이 국민을 속이고 세뇌시키는 일이라면?

다시 말씀드리지만 지금은 조선시대가 아닙니다. 그들은 충분히 배웠고 똑똑합니다. 자기가 뭘 하게될지 알겁니다.


전하. 소신의 짧은 생각으로 전하께 감히 고하겠나이다.  전하. 그들은 죄인이 아니옵니다 허나! 그들에게도 잘못은 있사옵니다. 그러니 그에 합당한 벌을 주어야 합니다.

- 그래. 그렇다면 공의 생각은 무엇이요?

전하. 그들은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먹고사는 광대이옵니다. 그들에게 줄 수 있는 벌은

무관심이요. 사랑을 더 이상 주지 않는 것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