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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502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타스딩고★
추천 : 0
조회수 : 68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12/14 01:02:09
안녕하세요 25살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제목 그대로 입니다. 여러분들은 외로움을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전 21살 군대가기 전까진 여자에 대한 경험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평소에 내성적이였던데다가 중학교생활 때는
왕따를 당한 경험도 있었고... 아무튼 그러한 것들이 엮이고 엮이다 보니 이성에 대한 관심보다는 그저 게임에
푹 빠져 살앗었죠. 그리고 대학교1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다녀온 후, 호주로 어학연수를 떠났었습니다.
거기서 한 여자(외국인)를 만나서 친하게 지냈고, 내심 맘속으로는 좋아했었습니다. 그리고 좋아한다고 표현했었는데, 거절 당했었죠.
그치만, 한번 거절당한거에 굴하지않고 몇번이고 계속 연락하면서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각자 자기고국으로 돌아가기 전날 폰번호를 교환해서 연락하기로 하구요.
그후 그녀와 연락하고 지내기를 약3년(2008년에 전역하고 한달뒤에 갔으니)이 지났는데... 제가 너무 힘들고 지
쳐서 포기해버렸습니다. 그녀는 절 친구로만 느끼는거 같은데, 저 혼자서 계속 좋아하고 있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지칠대로 지쳐버린지라 이성에 대해선 관심도 안가지게될것 같았는데... 오히려 더 외롭게 갈구하는 마음이 생
기더라구요. 이성과의 그 특별한 느낌이 크게 각인됬는지, 어떤 여자와 인연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막 잘되고
싶고 진도를 나가고 싶어하는 제 자신이 참 비참하게 느껴집니다.... 여기저기 주변의 조언을 들으면 여유를 가
지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건 뭐 이성에 굶주려 그야말로 이성이 상실되버린 느낌이니....
여러분들은 홀로 있을 때 어떻게 외로움을 극복하시나요? 다른분들의 방법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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