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비슷비슷한 내용을 고민게에 올리게 되네요 ;;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몰라서 그러는 것이니까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최대한 요약해서 말씀드릴게요 ㅠㅠ 음슴체 사용 ㅠㅠ
항상 가던 곳에 내가 호감있어하는 사람(호감남)이 있었음 그 사람한테 잘보이고싶어서 괜히 막 꾸미고 화장도 하고 그사람 하는거 쳐다보고 이랬음.. 그런데 그 호감남이 아니라 호감남 친구가 나한테 번호를 물어봄 ㅠㅠㅠㅠㅠ 얼결에 번호를 그 호감남의 친구한테 줬고 ㅠㅠ 얼결에 커피까지 얻어마시게 됨... ㅠㅠ
서로 얘기하면서 알고보니 나이차가 좀 남.. (제가 대학교 신입생인데다가; 빠른93이라 좀 어리단느낌이..ㅜㅜ 그리고 그쪽(호감남과 그 친구들분)은 모두 나이 든 동갑.)
나야 뭐 호감남한테 관심있었으니 호감남친구한테 관심이 생길리가 ㅠㅠㅠ 그냥 아는사이로 지내는정도?였으면 좋겠음.. 그정도 이상은 아니고; 정말 못된 생각이지만ㅠㅠㅠㅠ 친구를 통해서 호감남이랑도 친해지고싶다는 생각도 들고ㅠㅜ
그 친구분은 저한테 금요일날 밥한끼먹자고그랬고 승락하긴함.. 근데 아마 내쪽이 시간이 안될것같음;...
이런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하면 모두 다 두루두루 친해지게 될 수 있을까요? 사귀자든가 이런건 이미 깨끗이 포기 ^_ㅠ.... 어떻게 되도 꽁기꽁기할것같고 ㅠㅠ
나이차가 좀 나는 걸 알았을때 그 친구분이 '아..어리네요..'이랬는데 내심 실망하지 않았을까요? 속내는 뭘까요? 오유 남자분들 조언 부탁드려ㅑ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