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x크 라는 곳에서 출판을 했습니다.. 글 제목 그대로 도서 정가 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패기롭게 451페이지 짜리 원고를 올릴 때는 몰랐는데, 근데 막상 만들어 놓고보니

 도서 정가가.. 2만2천900원이라는겁니다..

 덜덜 거리면서 '분명 가격을 낮추는 방법이 있을거야!;' 하고 스크롤을 내렸죠. 

 있더라고요.. 가격깎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내 수익에서 제하는 거였습니다.

 제 수익에서 제해도 솔직히 상관없습니다. 제가 유명한 작가도 아니고.. 그저 많이 팔려서 많이 읽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 밖에 없으니까요..

 근데 깎을 수 있는 최대치가 3천400원이더군요;;

 전 아무리 제가 손해봐도 책 가격을 1만 5천~6천까지 내리고 싶어요. 근데 일단 그게 안되는 모양입니다;; 

 제 생각엔 교보에 유통하는 것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수익을 최대치로 깎는 바람에, 교보에서 책이 팔리면 저한테 35원이 돌아옴 ㅎㅎ)

후.. 부x크에서 가격 변경 못한다고 하면 가격 깎을 방법이 없겠죠?? ㅠㅠㅠㅠ

심란한데 어디 하소연할 곳을 잘 못찾겠어서 징징거려봤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