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작년에 알게 되어 눈팅만 하는 24살 남자입니다.
초,중,고.....그리고 대학 
가정사 때문에 스트레스와 아버지의 알콜중독
저도 닮아가고 있지않나 싶어서..정말 괴롭습니다.

지금 거의 2년은 매일 술을 달고 사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혼자 말이죠.
주정부리거나 실수한 적은 없습니다만..
요즘 몸에서 반응이 옵니다.

예를들면 주부습진처럼 손이 거칠어지고 물집이 많이 생깁니다.
살은 물론 계속 빠지구요.

예민한 성격이라 살은 잘 찌는 편은 아닙니다.

요즘들어서는 헛구역질도 심해지네요.

그래..술 좀 줄이고 밥도 잘 챙겨먹자.. 했는데 작심삼일이란 말도 우숩네요.

겨우겨우 저도 방황을 멈추고 정신차리고 있는데..이 놈의 술이 문제네요.

정말 정말 끊고 싶어서 알코중독센터에도 전화를 해볼까 했는데

본인 스스로 에이..나는 그정도는 아닌데 ....하며 혼자 타이르고

또 마시게 되는 술이네요.

정말 정말 괴롭네요.. 

오늘은 정말 안마셔야겠다....라고 했는데 

못참고 술병을 옆에두고 컴퓨터하며...

모순된 생각을 갖고 있는 저는..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