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가고 있던길이었죠. 학원 끝나고 룰루랄라 가고있는데 그.. 집가는 길에 살짝 어두운데 넓은 도로가 하나 있음 아니 넓다기 보단 차 한대정도 주차 되있어도 차가 지나갈정도의 길? 근데 거기가 가로등이 군데군데 잇는데 워낙 오래된 지라 조금 밝기도 어둡고 백색이 아니라 주황색이라서 꼭 범죄영화보면 많이 있는 가로등이었어요. 가방매고 발걸음을 옮기는데 앞에 어떤 여자가 지나가더라고요 그래서 딱 생각이 났죠. 오유를 보다가 여자들이 주로 뒤에오는 남자들이 무섭다고 하길래 오해를 사고싶지 않아서 일부러 먼저 가라고 천천히 걸어줬어요 근데 그 여자도 천천히 걷는거 있지 않습니까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아.. 나부터 가라는건가 하고 빨리 걸었어요 근데 앞쪽에서도 빨리 걷대요? 와 정말 미치겠는거임 그래서 멈춰섰어요. 그 추운날씨속에서 근데 그 여자도 서서히 발걸음을 멈추고 눈치를 보더니 멈춰선거에요 빡쳐서 달리기 시작했어요 전속력의 60%의 속도로.. 근데 그여자.. 정말 미친듯이 달려가더군요 다리가 안보일정도로 달려감.. 무서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