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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동안 공부한거 후회밖에 안됩니다.
게시물ID : gomin_2801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nfinite
추천 : 13
조회수 : 139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2/08 00:05:10
집에서도 공부하란 소린 하지않고
그저 저는 건강하고 사고치지않고 학교에서 성실하며 선생님 말 잘 들으면되었고
덕분에 중학생 고등학교 생활
3년 개근에 평일 야자에 주말 야자,방학 보충/자습 등을 단 한번빼먹지않은고
선생님한테 크게 혼난적도 없는 것이 유일한 제 자랑인거 같습니다.
그건 학교 내에서 이야기일뿐이죠 저는 공부는 그저 오직 수업뿐이었죠
나머지 시간은 그저 놀기 바빴습니다.
그렇게 어영부영 인문계 학교에 들어왔고, 이제부터 공부해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학습방법과 학업수준은 정말 미친듯이 낮았습니다.
그땐 1형식 2형식이 뭔지,the가 무슨뜻이었는지, 교과서에 수학 기본예제 조차 풀지못하였습니다.
이런 제 상황에서 또 우리학교는 놀기 소문난 학교에 성적수준별 수업을 하였고 선생님들도 포기하고 사고만치는 학생들이 모인 소위 꼴통반에서 수업을 듣게되었습니다.
정말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교탁바로 앞 분단에 여섯이서 수업을 듣고
나머지 40여명의 학생은 정말 뚝 떨어진 체 떠들며 전화하고 때론 화장실에가 담배까지 피고 
정말 선생님들이 떠들어도 아무 제재 없이 칠판만 보며 수업을 했습니다.
전 거기 교탁 맨 앞에 앉아 거의 혼자 수업에도 참여하고, 야간자율학습시간에
처음 교과서를 펴보고 자습을 해보며, 심야 자습때 까지 복습도 해보았지만
1학기 중간,기말 2학기 중간, 기말을 지나도 제 실력은 항상 그저리며 때문에 항상 꼴통반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혀 억울하지않았습니다. 난생 처음해본 공부였고 정말 열심히 했단 생각은
제 스스로 별 안드니말이죠. 그렇게 2학년이 되니 입시란게 간접적으로나마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입시제대로에대 정말 하나도 아는것이 없었는데 친구가 2학년때 수시란걸 넣는다는 장난과
놀기 소문난 학교 분위기상 저는 곧이곧대로 믿을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혼자서 이게 장난인걸 알아챘지만 덕분인지 쫄아서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수업시간 영화라도 한편틀어준다면 정말 머리 책상에 박고 모니터에 눈길한번 주지않으려
고생했었습니다.
수학의 정석, 개념원리 등 가방에 만날 넣어놓고 다니면서 보는 책들은
다 찢어지고 페이지가 덩어리로 나뉘기 부지기수였고 친구들이 걸레를 들고다닌다고 놀림도 받았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하니 다른 친구들에 맞춰져간다는게 약간은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그뿐이었습니다. 성적은 전혀 오를 생각이없었습니다.
하루 하루 수업 진도 맞추는게 정말 미친듯이 힘들었고
진도 맞추기에 급급하여 개념조차 이해하기 못하고 넘어가기 일수였습니다.
태어나 처음 밤까지 세어가며 공부했는데
9.5점이란 점수받고 정말 놀림도 많이 받았었지만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않았습니다.
오히려 '절대 좌절하지도, 포기하지도 말자'란 신념이라는게 생기더군요
꾸준히 토,일에도 나와 공부했고 학교문을 닫지않는 이상 추석 연휴, 설 연휴에도 나와 공부를 했었습니다.
좋은 친구녀석 만나 추운 겨울방학 만날 둘이 아무도 없는 학교에서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서로 꿈에 대한 깊은 얘기들도 하고 재밋게 공부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시간은 정말 빨리 흐르더군요 눈깜빡하니 어느덧 고3 수험생이 되어있고말이죠.  
쉬는 시간 점심시간 청소시간 저녁시간 때도 공부했습니다..
정말 점심 저녁은 놀고싶었지만 정말 꾹참으며 자습실에가 공부하곤했습니다.
한 여름에 시끄럽다고 에어컨 빵빵한 교실밖에 나가 복도에 책상가져와 공부하고 야자에 심자까지 소화하면 집에가 졸아가며 2시까지 공부하다 뻗었습니다.
하지만 이런생활이 계속되니 몸이 망가지더라구요
1.0이 넘었던 시력은 0.1로 떨어졌는데 그땐 책만 보겠다며 안경 한번 사서 끼지않고
허리는 정말 끊어질듯 아픈 요통에 정말 앉아있지 못할때도 많았고 허리를 때리고,파스 붙여가며 공부했습니다.
어떤날은 새벽까지 공부하다 졸린눈으로 화장실에가 눈을 깜고 소변을 보고있었습니다.
변기 안을 보니 까만 흙탕물이 올라와있더군요. 하지만 다시 보니 제 소변에서 나오고있더라구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신장암,만성신부전증이라는 무서운 병들에 정말 그날 정말 죽겠구나란 생각에 벌벌 떨면서 잠을 잤는데 다음날에도 공부를 했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니 이론은 거의 내 머리속에 정립되어 증명하거나 친구한테 설명해줄정도로 실력은 늘었지만
하지만 문제는 전혀 손을 쓸수없었습니다.. 성적도 그대로이고말이죠...
수능 바로 전 10월 모의고사를 치고 성적표를 배부받던 날이었는데
그날도 다른날과 어김없이 낮은 성적표를 서럽에 숨기고 책보고 공부하려는데 
친구한테 성적표를 뺏기고 그걸 본 친구의 장난으로 던진 몇 마디에 자습시간 중
소리없이 고개숙인체 눈물만 흘리고, 조용한데서 공부하겠단 핑계로 책을 들고 사물함 앞에가 공부하겠다며 자릴 잡았는데 처량한 제 모습에 다시한번 눈물이 나더군요 
그렇게 처량하게 울고나고 몇주가 지나니 수능 쳤습니다..
10월달에 실컷 울어 눈물도 나지 않았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재수를 바로 시작했습니다.
정말 축제와 다름없는 수능뒤 교실 속에서 혼자 공부하겠다며 추운 복도밖에서 공부하고
보일러도 안나오는 집에서 밤새가며 공부하니 정말 손발이 찢어지기도하구요.
인터넷에서 스쳐본 게시물에 손가락 물어 뜯어 혈서쓸 자신없으면 하지말라는 글에
괜한 자존심에 손가락 물어뜯어 결국 피를 보기도했습니다.
그사이에 안경도 샀는데 정말 세상이 이렇게 선명한건지.. 밤하늘에 별이 언제 이렇게 많았는지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론 왜 이렇게 살았는지 가슴이 먹먹하더군요..
그새 학교는 방학을 하고 독서실로 공부하는 거처를 옮기고 아침 7시에 일어나 씻으며, 밥먹으며, 영어듣기하며
갈 채비를 하고 독서실 가는 동안 한 두곡 듣던 노래에 행복감을 느끼기도하구요.
집에 가는 시간 아깝다며 점심은 빵과 우유로 먹으며 책을 봤는데
그땐 그게 사람들한테 보이는게 얼마나 쪽팔리던지 정말 얼굴 붉히며 먹었는데..
참 지금보면 왜 그리 쓸대없는데에 신경쓰고 다녔는지.. 이외에도 웃긴건
저가 폐쇠공포증을 가지고있는데 그거 고쳐보겠다고 밧줄로 꽁꽁 몸을 묶어놓은듯 꼼짝도 하지않은체
5~6시간을 정말 꼼짝도 못하고 앉아있다 폐쇠공포증과 발에 혈전이 쌓인다는 이코노미 증후군(?)이란게 와서 정말 까닥잘못해서 죽을뻔한 웃긴일도있었습니다. 
뭐 그렇게 하루 16~17시간씩 공부했는데 정말 머리에 쥐가 나도 꼼짝도 하지않고 그저 쉬는 시간이라곤 중간 중간 화장실가는 시간 아니면 인강보는거 그뿐이었습니다..
수면시간은 4시간 정도였는데.
나도 모르게 조는 건 용납해도 자는건 의지가 약하다며 암만 졸려도 절대 엎드려 자지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는거 참는게 정말 제일 큰 스트레스였는데 그냥 좀 처럼 자지않고
한겨울에 안 졸겠다고 야외옥상에 올라가 덜덜 떨면서 공부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좀 자고 안 졸껄 그랬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독서실에 박혀있다보니 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어느샌가 졸업을 하게되더군요..
정말 막막한 외로움과 진짜 혼자가 되었단 생각이 절 미치도록 만들고
그뒤 우울증이란게 찾아오더군요.. 
여지껏 느껴보지도 못했고 말로도 표현할수없는 답답함 
아무 이유없이 찾아오는 불안감에 갑자기 숨을 헐떡거리는 내 모습
불면증도 함께와 지쳐 쓰러지지않는 이상 답답함과 불안감은 없어지지않았습니다.
자살도 용기라더니 그 말은 순 거짓말이라고 느껴지더군요..
이대로 쭉 고통받으며 살아가는 게 더 큰 용기라 생각하고
계단을 걷다가도 갑자기 힘이 풀려 그냥 뒤로 넘어지고 싶단 생각과 도로를 걷다가 그냥 차가 날 박았으면 하는 생각도 많이했습니다..
다행히 시간이 약이되어 지금은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그때 그 기억들이 가슴속에 흉터로 남아있습니다..
그렇게 우울증을 다행히 견뎌내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데
우연히 아프리카tv에서 재수 공부하는 방송을 보게되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기에 그거에 지지않으려 미친듯했습니다.
이때 정말 하루에 1시간 씩 자가며 19시간 20시간 씩 며칠간 공부하기도했습니다..
공부시간때문에 밥대신 빵이나 과자 인스턴트를 먹었고 끼니도 많이 거뤘죠
점심을 빵이나 과자로 때우다보니 부모님 퇴근시간까지 못버티고 집에가보면
냉장고엔 반찬이라곤 멸치와 김치 뿐이었으니 말이죠..
반찬투정하다가 아빠한테 주먹으로 맞아본적있고 
엄마한테 다 큰 애가 애기처럼 울면서 밥좀 제대로 먹고다니게 해달라고 말한적도많았지만
이래도 집에선 그닥 챙겨주진않더군요.. 재수하면서 친구들이 집에서 잘먹고다니는 친구들보면 어찌나 부럽던지
전 새벽 2시 공부가 끝나 독서실을 빠져나갈때 편의점에 들러 또 과자로 끼니를 때우고
집에 도착하면 새벽 3시가 넘어가고 다음날 7시가 되어 일어나 다시 같은 생활을 반복 또 반복했는데
그 사이 살이 빠지더라구요.. 그리고 뜬금없이 몸에 고름이 나오기도하구 건강걱정이 심했습니다
그렇게 우여곡절속에 6월 모의고사가 가까워지더군요...
아까도 말했다싶이 이론은 거의 내 머리속에 정립되어 증명하거나 친구한테 설명해줄정도로 실력은 늘었지만
정말 문제는 손도 못대니 아직 부족하단 핑계로 계속 미뤄두었습니다..
하지만 제게 다시 큰 고비가 오더군요.. 바로 슬럼프란게 찾아왔습니다..
평소에도 대부분의 문제를 머리만 싸매고있는 시간이었기에 다른 친구들보다 훨씬 힘들었고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공부에 대한 흥미조차 당연 떨어지기마련인데 정말 미친듯이 억지로라도 집중하겠다고 눈에 힘을 가득주며 맘 속으로 '집중, 집중'을 무한히 반복한 체 살았었거든요.
게다가 슬럼프란 걸 인정하기싫었습니다. 나란 놈한테 슬럼프 따윈 그저 게으른 태도에서 나타난 불성실함이라 생각했을 뿐이였거든요.. 하지만 점점 인정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도중에 서울에서 기숙재수를 하는 친구녀석이 휴가랍시며 울산에 내려와
저녁을 같이 먹으며 서로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이야기를 듣는 내내 제 자신이 패배자같고 패배의식에 찌들어갔습니다.
"실력이 점점 오르고있다"
"나는 서울에서 공부할때 하루에 딱 4번 씩만일어났었다"
"아침 점심 저녁 밥먹을 때도 책을 놓지않는다"
"잠이오면 허벅지를 샤프로 찌르고, 엄지 검지 손등에 피가나고 흉터자국이 남도록 깨물어 잠을깬다  "
저는 그 다음날 하루종일 손등을 피가나게 손등을 깨물었고, 아프고 손등에 침이 흥건하고 하루종일 해도 잠도 잠은 제대로 깨지않는데 도대체 왜하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않았었지만 지금도 조그만한 흉터가 있을정도로 계속 씹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너무 자존심상했었습니다.
허벅지도 샤프로 힘껏 찌르고싶었고 가끔 정말 허벅지에 칼이라도 박아 넣어야한다는 생각도 들었었다. 
그렇게 친구때문에 더 고집부려가며 공부해갔지만 내 뇌가 그걸 버티지 못한듯합니다.
정말 머리는 하루종일 멍할뿐이고, 끼니도 끼니를 거르거나 빵이나 우유, 인스턴트로 때웠지만 체중이 빠지고
어쩔땐 공부하다 속이 울렁거리기까지하며 더 이상 고집도 못부려갈정도로 정신이 엉망진창이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냥 다 놓고싶었습니다... 신념도 뭐고 아무것도 생각하지않았습니다.
8월달 부턴 정말 아무 생각도 하지않았습니다. 그때부터 하루일과는 인터넷 커뮤니티싸이트 찾아다니는것 뿐이었습니다... 그때 태어나 처음 부모님이 공부해라며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전 '난 할만큼했다.. 더이상 할것도 없다'며 되려 저가 화를 내고 그뒤부턴 부모님도 아무말씀하지않았습니다. 저도 속으론 이런 제자신이 너무 싫었습니다.
밤만되면 사람없는 산으로가 눈물 흘리고,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오는 노력,재기에 대한 글을 보면 
또 다시 눈물 흘리기 일수였습니다.
정말 이 현실을 피하고싶었습니다..
원양어선을 다기위해 찾아다니기도했고, 군대로 도피하듯 입대 하려했지만
그 이후에도 해결되지않을 상황과,부모님 생각에 그리 쉽게 떠날순없더군요..
암만 공부를 하지않아도 수능전날엔 공부하기 마련이라는데...
그조차 하지않았습니다..
그러곤 성적표 받은 날, 평균 6등급도 안되는 성적표를 확인했습니다..
정말 뻔뻔한 생각이었지만 혹시 신이있다면 날 도와주지않을까란 어처구니 없는 기대를 하기도했었다..
정말 그런 점수를 보니 어디론가 뛰쳐나가고싶었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오는데도 우산도 없이 산에 올라가 비를 맞으며 벤치에 앉아 울며
죽고싶단 생각이 다시 들어 처량한 제 모습이 너무 한심해 더 눈물 흘리더군요...
그렇게 그뒤부턴 아무 생각도하지않았습니다..
무슨 무슨 대학,학과란 글자만봐도 컴퓨터를 끄고, 성적이란 소릴 들어도 자릴 피하며말이죠..
그뒤 정말 인생 다 놓은듯이 잠만 자고 아무것도 하지않은 체 시간을 보내고보니
정시 원서 마지막 날이 오더군요
떨어지면 바로 군대가려 4월달중으로 입대예정신청해놓고 부랴부랴 내가 배우고픈 학과에 겨우 성적맞춰
원서를 넣었습니다..
그날 밤 자고있다 새벽에 갑자기 눈을 뜨니 그런 제 벼랑끝에 몰린 내 인생이 공포로 와닿았습니다..
그 순간 다시 켜진 트라우마는 그때의 감정상태와 불안감 답답함을 불러왔습니다..
호흡은 진정되지않고...
겁에 질린 내 눈, 거울을 스친 제 모습이 너무 불쌍하고 원망스러워
고개 떨구며 한심한 제 인생을 원망이라도 하는듯 울며 다시 죽고싶단 생각이 간절할 뿐이더군요..
그렇게 밤새 앉은체 눈물만 흘릴뿐이었습니다..
아침이 되서야 겨우 다시 잠들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일은 터집니다..
노후 자금조차 없는 부모님께서 제게 사립대에 들어가 등록금감당은 어찌하냐는 한탄에..
그깟 알량한 자존심이 뭔지 짐이되어 미안하단 소리대신 절대 손안벌린다고
나중엔 내가 진짜 하고싶은 학과, 국립대로 편입하여 공부하겠으니 걱정말라고 큰소리 치고
바로 일을 구하며 다녔습니다..
갑자기 왜 삐어있는지 영문도 모를 목과 오른발을 쩔뚝거리고 새벽 4시에 일어나 노가다를 나가서
어리다고 몇번을 퇴짜맡고, 겨우 구한 백화점 설날 단기알바..
허벅지 살이 쓸려 피가 나도록 일하며 사정 사정해서 대학입학전까지 자릴 잡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끊임없이 일이 생깁니다..
하도 오래앉아있었다보니 몇년간 심한 치질을 키워놓았더군요..
그러곤 최근엔 갑자기 혈관이 터져 손가락만한 혈전이 쌓여있는 커다란 혹이있습니다...
의사분께선 응급으로라도 수술을 해야한다고했지만
전 제 입학금을 마련하기 전까지 꾹 참아야합니다...
그런데 더 웃긴건 말이죠
합격할수있다는 대학들이 모두 후보군에 있습니다..
추가합격을 하지못하면 저는 바로 신청해놓은 군대에 바로 가야합니다..
정말...가끔씩말이죠... 정말 공부한게 후회가 됩니다..
공부를 했든 안했든 결과는 같을건데 왜 그리 오버하면서 공부했는지...
내 4년의 시간은 어떻게 보상받는건지..
내가 보여줄수 있는 노력이란 노력은 모두 보여줬는데... 대체 더이상 뭘 보여주어야하는지
더이상 내가 뭘 해야하는건지, 아니 내가 한다 한들 할수있을지 말이죠...
그저 걱정과 상처뿐인 지금 내 모습이 눈물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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