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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인 여자친구..
게시물ID : humorbest_2503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T짱구
추천 : 122
조회수 : 7796회
댓글수 : 1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10/28 15:03:19
원본글 작성시간 : 2009/10/28 13:45:18
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view.php?table=humorbest&no=250357&page=2&keyfield=&keyword=&sb=
이글 썻던 사람입니다..


어제 새벽 내내 생각하고 생각하고 생각하다 답답해서

결국 오늘 회사 조퇴하고 누나 집 가서

따졌습니다.

대화내용은

"너 내가 나이트 가지말라고 하면 안갈래?"

"왜?싫어?"

"어 진짜 싫어 솔직히 어제도 남자랑 같이 모텔갔지?"

"이새끼가 누나를 무슨 가벼운년으로 보냐? 나 못믿냐??"

"믿는데 이건 아닌거 같에 누나 앞으로 나이트 가지마 그리고 그 염병할 남자도 만나지마 알았냐"

"아니 자제만 할께 그럼"

"자제는 됐고 아예 하지말라고 나이트근처도 가지말고 남자근처도 가지마 가지마라??어?"

"모르것다~"

"아 갈꺼면 나랑 헤어지고가 헤어지고 가라~"

"알았어"

"아 아니다 그냥 지금 헤어지자 오늘도 나이트가서 망할 니가 좋아하는 샤넬모텔이나 가라~ 나간다"

하고 그냥 냅다 밟고 집으로 텼습니다..

그리곤 문자가 하나 오더군요..

"야 장난치냐?니가
지금 날 갖고 노냐?
미친거 아니여??"

이렇게..

그래서 제가 
"니가 갖고 놀았지 난
 놀림당한거다 
 연락하지마라"

이렇게 보낸다음에 핸드폰 껐습니다.

먼가 속이 후련하네요.. 오늘은 술이나 한잔 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유여러분..이런저런 충고 많이 해주셔서 

ㅜㅜ그리고 병신 아니예요..흑흑 ㅜㅜ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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