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日 오츠카, 마운드 위의 '태극기' 분했다
게시물ID : sports_25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판본룡마
추천 : 4
조회수 : 93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6/03/17 20:07:01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 준결승에서 한국과 다시 만나게 된 일본이 사력을 다해 싸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 중에서도 미 메이저리그서 뛰고 있는 투수 오츠카 아키노리(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번에는 한국을 반드시 꺾겠다는 필사의 결의를 일본 스포츠신문 '산케이스포츠'가 보도했다.

일본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준결승이 펼쳐지는 샌디에이고로 이동해 운명의 결전을 기다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는 희망 속에서 캐치볼과 프리타격에 임하고 있었다.

훈련에 참가했던 오츠카는 "지난 16일 우리와의 대결서 한국이 승리한 후 마운드에 태극기를 꽂는 것을 보고 매우 분했다. 나의 홈구장이었던 펫코 파크에서 다시 한번 붙고 싶다"며 한국과의 대결을 손꼽아 기다렸고 미국의 탈락이 확정되면서 펫코파크 마운드에 오를 수 있게 된 것.

다가오는 2006시즌부터 텍사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된 오츠카는 지난 2005시즌까지 샌디에이고서 불펜투수로 활약했다. 

그는 이번 WBC 한국전에 일본의 마지막 투수로 등판했다. 예선에서는 한국이 3-2로 앞선 9회초에 등판해 안타 없이 3삼진, 16일 열린 본선서는 한국이 2-1로 리드하고 있는 9회초에 올라와 3명의 타자를 범타처리 했었다. 

한국에 두번 연속 패하며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는 일본을 한국대표팀이 다시 한번 꺾고 WBC 초대 우승에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김현선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iMBCsport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제 더 이상 샌디에고의 팻코파크는 너의 홈 구장이 아니란다...
찬호 형님의 홈 구장에서 다시 한번 콧대를 납작 하게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야구팀이 8전 전승으로 우승 하는 그 순간까지 열심히 응원 해 보아요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