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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201] <논픽션 쓰기의 모든 것>
게시물ID : readers_25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6
조회수 : 74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5/05 09: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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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간은 다른 사람의 실패담을 즐거워하기도 한다. (120)

 

2) 사람은 누구나 모순덩어리다. 아름다움과 추함, 총명함과 멍청함, 자비와 잔인함이 상당한 정도로 공존한다. (154)

 

3) 어떤 인물도 결코 한 가지 모습일 수는 없다. 우리는 누구나 착각에 빠지고 겉모습이 바뀌며 늘 변화하는 존재다. (150)

 

4) 훌륭한 논픽션이란 누군가의 인상에 입각한 확신을 적은 글이라 할 수 있다. 세상에 대한 당신의 진솔한 견해라는 뜻이다. (15)

 

5) 우리는 우리의 모순이나 납득되지 않는 면을 쳐다보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성찰을 얻기 위해서는 바로 그곳에서부터 글쓰기를 시작해야 한다. (154)

 

6) 최고의 회고록은 인간 감정의 모순된 본성을 그대로 담아서 고통 속에 쾌락이 있고

   아름다움 속에 추함이 있으며, 실패 속에 위안이 있고, 사랑 속에 권태가 있음을 드러낸다. (118)

 

7) 어떤 질문을 받고서 모호하고 혼란스러운 감정에 휩싸였다면 글쓰기를 위한 비옥한 영토로 입성한 것이다

    질문이 무엇인지만큼이나 당신에게 어떤 방식으로 가닿았는지가 중요하다. (64)

 

8) 독자는 당신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고 앞으로도 쭉 그럴 것이다. 

   당신이 아무리 힘든 삶을 살아왔다거나 유별난 신념을 가졌다고 해도

   독자는 독자 자신에 대해 말하는 듯한 이야기를 원한다. (118)

 

9) 당신의 기억이란 당신이 진실이라고 굳게 믿는 거짓말이다. (121)

 

10) 나는 왜 이것을 기억할까? 이것을 기억하는 심리적 저의는 무엇일까? (142)

 

11) 어떤 경험을 나누고 싶은가? 우리에게는 모두의 공감을 얻을 만한 경험이 있다. (74, 75)

 

12) 과거의 당혹스러운 일에서 해학을 찾아내면 그 사건을 해석하는 데 필요한 거리감을 둘 수 있게 되는 법이다. (90)


13) 글 안에서 움츠리거나 용서를 구하지 말라. 사과하지도 말고, 말을 바꾸지도 말고, 사랑을 구걸하지도 말라. (121)

 

14) 다른 사람이나 사건이 아닌 이 사람 또는 이 사건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 이야기의 무엇이 당신의 마음을 끌어당겼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하라. (148)

 

15) 그 장면이 진짜로 무엇을 말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독자를 그곳으로 데려가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

    열망인가? 두려움인가? 분노인가? 그것이 장면에서 고동치게 만들라. (272)

 

16) 특히 자신에 대해 쓸 때, 좋은 글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무엇을 기억하는가?’보다 왜 그렇게 기억하는가?’이다

    말하자면, 좋은 이야기에 필요한 것은 당신의 기억력이 아니라 기억에 내포된 비유인 셈이다. (122)

 

17) 흉터는 (다른 어떤 것과의) 극적인 충돌, 좀처럼 없어지지 않는 상흔, 안전과 통제력 상실을 뜻한다

    어쩌다가 그 흉터를 갖게 되었는지 말해보라. 당신에게서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된 반응이 나올 만한 것으로 고른다. (120)

출처 데이비드 밴 외 지음, 안희정 옮김, <논픽션 쓰기의 모든 것>, 다른,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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