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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있었던 잊지못할 이야기
게시물ID : humordata_9944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lfsheel
추천 : 3
조회수 : 74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2/08 01:08:59
그리 길지않은내용이니 간단하게 싸가지반정도음슴체로 써보겠습니다.

저번주말 노량진에서 출발해서 아는형님들과 한잔하러가는길

지하철에 자리가하나있어서 앉으려고했었슴

근데 바로옆에 떡하니 정말 헉 소리나는 그런여자분이앉아있었슴

진짜 한 2초쯤 머뭇거릴정도였습니다.

결국 동대문까지가야하므로 앉기는했슴

중간에 핸드폰만보고는있었지만

어째~계속 신경쓰이는 그런미모였죠

그리고 그 처자분이 서울역에서 내리시더라구요

"아 아쉽다."라는 생각이갑자기들기시작하면서

하 내갈길가야지하고 시선을 아래로끌면서 우연찮게 신발을보게됬슴둥

생각보다 굽이좀높은 캔버스화였슴 그리고 내갈길가자 라는식으로 Ou나끄적였슴

그리고나서 얼마나지났을까 동대문에서 환승하여

4호선을타고 길음역에서도착하고

그 무수한출구중하나인 7번출구를통해 형님들을만나러가던길

어떤 여자분이 두리번두리번거리는게보였습니다.

한순간 "어디서많이본처자인데 저처자는 누구지비?" 라는생각이들었슴

그리고나서 지나치려는순간 신발이 뙇! 보였는데

딱 그신발이었슴.

그리고나서 3분정도시간이흘렀을까

그래 말이라도걸어보자.

그 먼거리를 지나쳐왔음에도불구하고 만났으면 말이라도 걸어봐야되지않을까?

그리고나서 뒤돌아

말을걸려했지만

찾을수없었습니다.

많이살진안았지만 그래도 여지껏살아왔던중

두번째로 스쳐지나가는 기묘한운명이었네요

다시생각해보면 재밌기도하고 어찌보면 낭만적이기도하고

그런 재밌있는 스토리였습니다.

간단하게 그림으로설명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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