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로 나눠 평가를 해볼까 합니다.
대전이라는 커다란 패치를 준비한 네오플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지만
마냥 칭찬만 해줄 순 없네요
블로그 개인적으로 쓴 글 퍼온거라 반말조입니다. 죄송합니다;
1. 대전이. 그 기획의도
일단 스토리상으로. 바칼 잡앗고 오즈마 잡앗고 등등 그외 잡고 안톤 잡고 나면 프레이 카인 루크 정도밖에 남지 않음.
아무리 마계에서의 이야기로 끈다 하더라도 길어야 2년 내지는 3년.
온라인게임의 수명을 더 늘리기 위해 새로운 떡밥을 추가해야 하였음은 물론이기에
1년 전부터 이를 준비하였음은 실로 놀라움.
근데 1년동안 뭘 한건지 솔직히 잘 모르겟음
아직 스토리가 잘 안나온 거니까 다 모른다 라고 할수도 있지만.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데 억지로 끼워맞추는. 그래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평행세계라는 세계관 은 너무...변명같이 들림.
게임 내에서도 전혀. 전혀! 왜 좀비엿던 모건이 살아나고 몹이엿던 이사도라나 반젤리스가 갑자기 고블린교고. 고블린교가 그렇게 망해가다 왜 부활했는건지 전혀 설명이 안 나옴. 아니 차라리. 그래 이렇게 아예 언급을 안 하면서 "저희 아예 새로운 스토리로 짯어요 헤헤"하면 몰라. 왜 시궁창에선 자꾸 구 헨돈마이어 웨스트코스트 이야기를 하는건데? 구 하늘성 이야기는 물론이고 체념의빙벽에서도 옛 몬스터들 이야기 나오고말야.
구별해서 옛날과 지금을 찢을거면 확 찢던가. 이도저도 아니고 이게 뭐야
하지만 개인적으로 (구)던파의 스토리는 정말 블리자드 의 그것과 비슷할정도의 위엄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므로. (바칼 스토리때 진짜 지렸음)
스토리가 더 풀린 뒤에 재평가를 하기로 보류.
2. 게임 내 요소
위에서 잠시 언급했듯 구 스토리와 신 스토리가 제대로 조화되어 흘러가지 못하고 있음.
그렇기에 예전처럼 매끄러운 스토리 진행이 어려운건 일단 둘째치고.
게임 내 노가다성 퀘스트가 전혀 변하지 않았음도 역시 셋쨰치고
각종 포션을 조금더 쓸모잇고용이하게 바꾼건 춈 칭찬.
왜
예전 타락한 도둑 던전급인 가시정원 던전에서 고블린들이 (구)어둠의 선더랜드 패턴을 그대로 가졌을까.
물론 어짜피 슉슉쾅쾅 다 녹이고 가는 던전이였지만. 도둑들이 고블린보다 더 빨랐고. 같이 개랑 날뛰면 참 짜증낫던게 사실.
뭣보다 황제 석상방의 슈루탄. 옛날에 그거 잘못 쳐서 파티원쪽으로 날리면 욕많이먹어서 오래살수 있었음
but. 지금 동렙 구간을 담당하는 가시정원은 그냥 (구)어썬임. 딩고가 여기서 갑툭튀 하는 거 빼고.
내가 가장 중요하게 말하고 싶은게 사실 이부분인데
적어도 던젼별 몹배치를 다시하고(아니 그냥 던전 재탕 우려먹기지 뭘 걍 똑같음 배치만 바꿈) 신던전입니다! 라고 내놓을거였으면
적어도 패턴이라도 손봤어야할거아냐. 샤우타 돌진 누가 못피해? 아~~~주 오래전 키놀느님의 위엄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의 패턴 추가랑 수정은 좀 이뤄져야 할꺼 아닌가. 걍 고블린 렙업만 시켜주면 다임???????????????????????앙??
던전 완전 개노잼.
1년동안 뭘 한거야 진짜.
3. 뜬금포 신규직업
긴말 안 하고
도적 남법사는?
그것도 좀 제대로 구상을 해서 내놓은것도 아님.
닥템은 나름 그래도 컨셉이 충실하게 되 있는듯 해서 딱봐도 걍 우왕존나화려짱짱맨 이렇게 만든듯한 베가본드를 키워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겉만 번지르르 하고.컨셉은 뭔지 알거 같은데 전혀 그걸 살리질 못햇고.
기를 쓰는 양손검사를 만들거였으면 이렇게 고찰없이 만들면 안되지.....그냥 휙힉 뻥 이거자나..
차라리 컨셉에선 어벤저가 낫다.
오기조원 5중첩(그나마 5중첩도 진짜 드럽게 힘듬.4중첩이나 되면 다행) 이거 하나만 믿고 던전 도는 애인데 쫌잇음 오기조원 포풍칼질하겟지 그러면 이제 빠가본드or걍 본드흡입한 미x뇬으로 전락하는것도 한순간이겟지
새 모션 도트찍엇을 도트디자이너들의 노력이 참...뭐랄까 빛을 못 보는 것 같아서 심히 안쓰러울따름
4. 마봉 유니크
개인적으로 마봉 레어아이템은 참 좋은 시스템이였다고 생각함. 왜냐면 그 전에는 레어아이템도 참 비싸서 사람들이 퍼런탬 강화해가며 쓰는사람도 많았으니까.
마봉레어의 의도는 많은사람들이 더 좋은 아이템을 끼게 해주자는 거였고. 이는 엄청난 드랍률로 인해 매우 큰 효과를 거두엇음.
but 이 패치는 갑자기 구 레어들의 드랍을 막음으로써 갑자기 산으로 가는 듯 햇으나
사람들이 이에 적응하고 아 그냥 레어아이템따위 없고 우린 이제 마봉둘둘 하면 되는구나 하면서
적어도 파란템 10강 11강해가며 던전다니는 레인저(그래 그게 나엿다)는 더이상 안보이게 됬음.
개인적으로 (구)레어들은 다시 드랍을 해 주엇으면 좋겟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렇게 해야 할 의미도 이유도 없음. 마봉레어는 참 성공적이였음
칼레질. 그 시x스러운 확률게임만 빼고..
근데 마봉 유니크?
이건 좀 이야기가 다름
유니크템은 말 그대로 유니크함. 그 고유의 스토리와 의미가 잇는 템임. 물론 상위의 에픽템이 있지만 그건 교뷸에 자템먹기도 그지같으니 논외고
적어도 유니크는 그 고유한 의미가 있는 아이템이 많았음. 개성있는 옵션은 물론이거니와.(적어도 마봉유닉에 비해선)
근데 뭐? 마봉유닉?
게다가 변환 횟수 제한?
게다가 변환 초기화권?
니들 시발 세라에 미쳤냐?
그럴꺼면 그냥 골드를 세라로 팔지 왜. 그건 왜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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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는 늘 욕을 쳐먹는게 당연지사인것 같지만. 분명 개념패치라는건 존재하고. 게임사는 의도적으로 그 개념패치에서 벗어나는 움직임을 매번 보이는 것 같은 이유를 난 도당체 알수가없음 뭐지? 오기로 겜 더하게 만드는 심보인가?
개인적으로 대전이라는 큰 패치에 대해선 칭찬을 주고싶음.참신함. 좋은 노력이였음.
그러나 세부사항은 완전 꽝 오브 꽝꽝꽝임. 꽝이야. 시발 넥슨게임 아니랄까봐.
그래도 우린 던파를 하겟지.말아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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