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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에서 영점잡기로 전화30분받은썰.(영점인증)
게시물ID : military_250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배려
추천 : 4
조회수 : 85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6/23 18:17:06
4년전 겨울에 53사단 훈련소에서 있었던 일인데
처음으로 실탄받고 영점잡으러 가는날이었음
 
53사단이 부산이라서 겨울에 안추울꺼라고 생각하시는분들 많은데
바닷가 옆이라서 바닷바람 산바람이 어마어마했음ㅠㅠ
 
교장까지 걸어서 30분??
처음실탄교육이라 장난치는분위기가 아니고 얼차려만 한 1시간 받음..
탄을 받고 제대로 못한친구들이 얼차려받는거보고
진짜 집중해서 쏴야겠다고 생각함
 
내차례가 와서 쐇는데 사람모양???안에 안들어간거임..
나는 얼차례받겠구나 하고 기다렸는데
조교가 나한테 한마디도 안하고 교관한테 종이 들고감
 
교관이 나한테 와서 이번엔 제대로 쏴봐 해서 쐈는데
사람모양안에 들어가서 그냥 통과한줄알았음
 
그런데 대뜸 이번에 진짜 제대로쏘면 전화30분 쓰게해준다 하는거임
그때는 오유하기전이라 애인이있었음 ㅠㅠㅠㅠ
전화시켜준다는말에 진짜 숨참고
그 뭐지 영화제목기억안나는데 졸리누님나오는 영화처럼
총쏠때 시간이 쫌 천천히 가는기분이었음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쏜게 최종인데 구멍이 두개라서 아 망했구나 했는데
아 전화는 물건너갔구나 ㅠㅠ했는데
자세히보니까 구멍이 좀더큰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교관이 앞에불러서 박수치라하고
처음에 얼차려받은 애들한테 설명해주라고해서
설명해주고 그랬었음ㅋㅋ
 
아 오늘 물건정리하다가
수양록??안에 영점종이 끼워져있어서 생각난거라
영점종이도 인증해봄ㅋ.ㅋ
 
 
 
 
 
IMG_238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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