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하원 하는길에 아파트 입구에서 새끼 쥐가 죽어있는걸 봤습니다.
큰 쥐였다면 엄청 징그러웠을텐데 새끼 쥐였고
6살의 어린 딸이 보기에 징그럽다기 보다는 신기함이 더 많았나 봅니다.
경비아저시께 다른 아이들이 장난칠수도 있으니 치워달라 부탁을 드리고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집에 가서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얼른 가자고 하네요.
새끼쥐가 응가를 하다가(응??) 죽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이 슬픈 표정이라고 하네요.
주변에있는 하트는 뭐니 하고 물어봤더니
"사람들이 쥐가 죽어서 하트를 하나씩 놔두고 간거야." 합니다. 너무 사랑러운 우리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