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헤어졌습니다 ㅎㅎ
1000일 좀 지나고 헤어졌네요
최근에 연락도 안되고 애정표현도 뜸했는데 ㅎㅎ
그냥 일시적인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전 평생 같이 갈 줄 알았는데 ㅎㅎ
하루밖에 안지났는데 이별이 이렇게 힘든지 몰랐어요
잠도 안와서 뜬눈으로 밤새고 가슴은 계속 답답하고
그냥 있다가 눈물만 나고...
제 마음에 추를 달아놓고 떠나간 것 같아요
이제야 친구들이 이별했을때 왜 그랬는지 이해가 가네요ㅎㅎ
이번 주말에 얼굴 마지막으로 얼굴 한번 보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솔직히 헤어지기는 싫은데
마음이 떠났다고 하니.. 놓아줘야할 것 같아요
그래도 지나가다 보면 웃으면서 인사하는 사이로 남았으면 좋겠는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ㅎㅎ
지금 너무 힘든데 시간만이 답이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