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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 화장품 구매 후기
게시물ID : readers_250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빗속을둘이서
추천 : 2
조회수 : 45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5/06 01: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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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여자는 꾸미지 않으면 사회의 시선(중압감)이
다른 여자보다 자기를 아끼지 않는 자가 되는 거 같다.
미용품, 그게 다 돈인데, 돈에 자유로운 건 없는데도.

꾸미는 데 할애하는 시간으로
여자가 정말 좋아하는 걸 했으면
매번 초조하지 않아도 되는데
그래서 좀 더 너그러운 사람이 됐을 텐데
항상 원치 않게 바쁜 거 같아.

원해야 해야 해, 라고 말은 해도...
신경 써 옷을 고르고, 또 옷을 사고, 화장을 고치고, 왜냐
여자는 꾸미지 않으면 사회의 시선(중압감)이... 중얼중얼.

나는 샤워가 뜨신 물로 5분 지지면 끝나는 사람인데
면도는 이틀에 한 번.
이발소 가는 것도 귀찮아서
바리깡 사서 5일에 한 번씩 반삭 하는데
머리 말릴 때도 헤어 드라이기 안 써.
옷 고르는 게 뭐지?
정장 -> 운동복 -> 잠옷 -> 정장, 패턴 끝.
넥타이는 회사에서 준 거.
그런데도 남자란 이유만으로 원래 그렇게 살아왔는데.
여자였으면 귀차니즘 다 이겨낼 수 있었을까?
여자는 꾸미지 않으면
더 자주 비교당하고
더 자주 심장이 조마조마해지고
그런 사회의 시선(중압감)이...중얼중얼.

예쁘고 멋있어지는 거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지, 다만
화장품이 비싼 걸 보고 깜짝 놀랐어.
그리고 종종 여자가 자기만족 이상으로
시선 때문에 비싼 걸(girl중의적)
강요받는 걸
같아 보이는 걸
내 착각인 건가?
그 착각 때문에 묘하게 씁쓸해져서, 그만...
출처 여친 아니에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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