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옥상에서 담배를 태우는지라..
잠깐 누구랑 통화나 할 겸 해서 옥상가서 담배한대 태우고 있었습죠..
그냥 빈둥빈둥 거리면서 담배 다 태우고 내려가려는데..!!
옥상 구석에 왠 돌같은게 있길래 화들짝 놀라서 봤더니...
볕좋다고 낮잠 주무시던 길냥이 님이였군요-_-;
아까 점심즈음 외출하고 들어올때 우리집 화단에서도 마주쳤었는데 ㅡ_ㅡ;;
황당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낼롬 데세랄 가지구와서 찍었습니다.
뭐 친하고.. 어쩌고 할 처지가 안되어 저정도 거리만 확보하고 찍었습니다.
두장 찍구나서 화벨 이상해서 조절하는 사이.. 내려가셨네요.
아직 다큰 어른은 아닌거같아요..
몸길이가 대략 20cm~30cm 정도로 보이던데-_-;;;
확실히 동네에서 말썽피우는 애들에 비해 몸집이 작은게.. 귀엽네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