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책은 미국의 어린이책 출판사인 스콜래스틱이 <조지 워싱턴의 생일 케익>라는 동화책 입니다.
워싱턴의 소유한 흑인 노예 318명 중 한 명인 요리사 허큘리스의 딸을 통해 전달되는 이 이야기는
행복하게 주인을 위해 케익을 준비하는 흑인 노예들의 이야기인데
작가말로는
일부 노예들은 주인과 가까운 관계를 맺고 다른 노예들보다 좀더 나은 삶의 질을 누렸다면서 자신을 정당화했지만 결국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출판사가
노예들이 살았던 현실에 대한 그릇된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판단해 이 책을 회수했죠
요즘 돌아가는꼴을 보면 조만간 일제시대 일본에 수출을 많이 해서(그래서 조선에선 쌀이 부족해
만주에서 값싼 콩을 수입해 먹으면서도) 행복한 조선인 농민의 이야기도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