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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례를 만들어야 했다
게시물ID : freeboard_2505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555Ω
추천 : 3
조회수 : 103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08/31 09:23:33
이번 개신교의 선교사건으로 인해, 해외에서 자신의 잘못으로 억류된다 하더라도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선례를 남김으로써 이러한 일이 계속될 것이다.
한국인은 납치하기 쉽고, 정부와의 협상에서는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인식을
외국인에게 준 것이다.
선례는 계속된다. 이어진다.
선례는 후에 일어난 비슷한 상황에도 적용될 것이고, 우리를 묶는 굴레가 될 것이다.
동맹국에도 한국은 테러단체와 협상하고, 끌려달리는 나라로 비칠 것이다.
지금 한국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은, 선교인들을 모두 처단하고 소요된 비용, 기타
손상된 국가신인도 등에 대응하는 비용을 모두 징수할 수는 없겠지만 받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받아내고, 개신교를 억압하여 이러한 짓을 다시 할 수 없게 하는 강력한 대응을 
통해 새로운 선례를 만들어 대외적으로 한국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하는 것 밖에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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