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졸졸 쫓아오길래 데려와 키우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크기로 봐선 기껏해야 2개월? 정도 된거같은데
처음엔 배고파서 그랬는지 하루종일 누워만 있길래 얌전한 애구나 그랬는데 웬걸ㅋㅋㅋㅋㅋㅋ 사람만 보면 쫒아와서 손 깨물면서 장난을 치네요.
사람 좋아하는 건 저도 좋은데 올 때마다 손을 미친듯이 공격합니다. 지금은 장난으로 그런다는걸 아는데 처음엔 제가 뭘 잘못해서 그러는 줄 암;; 너무 아프게 할퀴고 깨무네요;;
발톱은 깎아줘서 그나마 나은데 이빨은 어쩔수가 없네요. 이빨로 손을 꽉 깨물고 뒷발로 막 찹니다;; ㅜㅜ 원래 이렇게 아픈가여 고양이가 장난으로 무는 건 별로 안아프다고 알았는데....
절 보기만 하면 그러는데 횟수를 좀 줄일 방법은 없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