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매일매일 카톡하는 한살어린 여자가 있습니다. 그냥 뭐 썸씽이나 그런건 아닌데 그냥 눈뜨고 눈감을때까지 카톡해요 맨날 가끔 만나기도 합니다.
근데 12일날 제가 그냥 일방적으로 카톡을 씹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제가 기다리던 시험이 있었습니다. 1차 2차가 있었는데 1차는 오전 2차는 오후에 치는 형태입니다. 시험 당일 아침에 카톡을 했습니다. 좀있다 시험치는데 떨린다. 점심시간 좀 안되서 전화를 했는데 안받더라구요 그러고 좀있다가 카톡답장이 왔는데 자고 있었데요 그래서 제가 " 아 그렇나 ㅋㅋㅋ 니 목소리듣고 면접 잘 볼라 했었어 ㅋㅋ " 이런 드립쳤음..평소에 안하던짓인데 그리고 조금 카톡을 하다가 2차 시험시간이 와서 카톡을 끊고 시험이 다 끊난 오후에 집에가면서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안받더라구요. 못봤데요 그래서 제가 카톡으로 " 아이고 이놈아 ㅋㅋ 기분좋아서 전화했어 전화좀 받아라 ! " 이랬어요..이것 역시 평소에 안하던짓 ..ㅠㅠ 그리고 그날 그냥 무난하게 카톡을 했는데 그 여자애가 "오빠 오늘 이상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더라구요 ...시험이 끝나서 기분이 들떠있었는데 그게 느껴졌었나봐요 어제 저녁에 카톡을 하다 씹혔길래 그러려니 하고 오늘 아침에 제가 다시 보냈습니다. 뭐하냐고 친구 집이래요 근데 이상하게 오늘은 카톡하는데 답장도 짦고...느낌상 그냥 귀찮아하는 ?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이야기하다가 또 카톡을 씹네요..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그래서 그냥 에이 모르겠다는 식으로 답장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