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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사] 삼킨 사랑, 그 사랑
게시물ID : readers_250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유어른유
추천 : 1
조회수 : 36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06 2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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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한번 봐달라고
마음에서 맴도는 메아리
돌아오지 않음을 알아요
 
하루에도 수십 번을
수백 번을 망설이니까요.
 
당신의 그림자에서
그 발자국에서 열 걸음 떨어진
나를 알아주길 바라지만
또 부담이라도 될까봐
 
나는 또 수십 번을
수백 번을 망설이다 말아요.
 
같은자리 어지러운
발자국에 새겨진 마음을
당신이 혹여 알아채기라도 할까
푸른밤과 붉은노을이 뒤섞여져요.
 
그대 옆의 하나의 그림자가
나를 너무 슬프게 하네요.
망설이다 삼켜버린 그 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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