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저 결혼할떄 학교 후배 A라는 후배가 있었죠...물론 취업은잘되서 일하고 있었구요
제가 결혼할때 그래도 연락은 나름 자주하고 SNS에서도 댓글 이런것도 자주 올리고해서
니름 그래도 친하다고까지는 아니지만 다른후배들(그냥 말그대로..학번낮고 나이어린)과는 좀 더 알고지낸 사이였죠
나 : 나 드디어 결혼날짜 잡혔다. 시간되면 와서 축하해줘
후배 : 형 정말 결혼 축하해요. 결혼식장은 어디에요?
나 : 아 여기 XXX XXX 이야
후배 : 아...상당히 먼거리에 있네요...으...일단 스케쥴보고 갈수있으면 꼭 갈께요
대충 이런 비슷한 대화였구요. 그 후배가 사는 지역과 제가 결혼하는지역을 봤을때
제가 생각하기에도 너무 멀다고 생각했죠.
결국 결혼식은 못왔습니다. 뭐 딱히 연락은 없었구요...ㅋㅋ
결혼식 이후에는 뭐 연락이 거의 끈긴거죠 대신에 SNS에 사진같은거 올리면 댓글은 꾸준히 달아주더라고요...
근데요...만약에 이 후배가 결혼한다고 연락왔을때...저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나요?
쌩까지는 않을겁니다...축하한다고는 해줄껀데...
축의금같은건....줘야하나요? 기브엔테이크이기때문에...받은게 없어서...줄필요가 있을까요
괜히또 안줘서 쪼잔하다고 이런소리들을까봐 걱정되기도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