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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507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죤슨Ω
추천 : 6
조회수 : 146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9/07 22:16:07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대학생 남자입니다..
사실 어제 제가 처음으로 동정을 뗐습니다..
근데 아직 뭔가 좀 찜찜해서요..ㅠㅠ
어떻게 된건가 하면..
과 선배중에 누나가 있는데 저랑 친한 사이입니다.
근데 이 누나가 얼굴도 이쁘고 키도 크고 날씬해서 인기가 많아요..
성격도 밝고 좋아서 남자 여자 할것없이 인기좋은 누나랍니다..
처음에는 그냥 같이 옆자리도 앉게되고 자연스럽게 얘기도 많이 나누면서
취미나 취향이 비슷해서.. 친해지게 됬어요..
그러다가 카톡을 하는데 누나가 여친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누나도 알다시피 없지않느냐 ㅋㅋ 라고 했더니 그랬었냐 ㅋㅋ 라고 하더군요..
전 처음에 뭐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날 이후로 점점 좀 이상해졌어요.
제 강의 끝날때까지 기다려주기도 하고.. 같이 카페도 가자고 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뭐 전 친하니까 같이 있으면 저도 재밌고 해서 같이 많이 다녔거든요..
워낙 이누나가 남자랑도 잘놀고 뭐 활달하고 그래서.. 나한테 감정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구요.
또 담배도 피는데 저는 담배피는 여자는 별루라서... 뭐 그런게 좀 있었어요.
어쨌든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건 사실이긴 합니다..
그러다 누나가 갑자기 고백하더라구요... 사실 나 너 맘에 두고 있었다 하면서...
좋아한단 말은 직접적으로 안했는데 자기가 누나고 하니까 쪽팔려서 안한건지도 모르겠어요..
어쨌든 저도 호감이 있었고 워낙 인기녀니까 욕심도 나고해서 한방에 오케이 하고 사겼죠..
근데 제가 이런쪽엔 경험이 워낙 없어서..ㅡ.ㅡ;; 더군다나 스킨쉽쪽으론 더욱 경험이 없거든요..
근데 이 누난 되게 적극적이더라구요.. 손도 먼저 잡고 팔짱도 끼고..
키스도 잘하고 ㅡ.ㅡ;; 주로 누나가 리드하는 스타일?? 제가 답답해보였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러다가 과사람들끼리 술먹고 헤어지고나서 누나가 자기가 오늘 많이먹어서 집에 들어가기 힘들것 같다
라고 하더라구요..
뭐 제가 바보가 아닌이상 무슨의민지는 딱 알았지만.. 막상 먼저 가자고 말꺼내기도 참 민망하데요;;;;;
그래서 제가 그럼 누나 좀 쉬다 가실래요..?? 그랬죠..ㅋㅋ 쉬바....................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누나가 그럼 저기로 갈까 하는데 모텔...ㅡ.ㅡ;;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가리키는데..
마치 그곳을 원래 잘 알고있었다는듯이.. 아 이때 알아차렸어야 했는데...ㅠㅠ
그래서 모텔까지 갔죠.. 누나 살짝 부축하면서.. 근데 누나가 편의점가서 담배좀 사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죠..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커플들이 종종 지나가더라구요...
전 진짜 처음이라 떨리기도 하고 기대도 하고 그러고 있었죠..ㅠㅠ
그러고 있으니 누나가 담배를 사왔더군요.. 뭐사왔는지 보니까 이번에 새로 나온 던힐 스위치더라구요.
타르 6.0에 니코틴 0.5 가격은 3천원입니다. 색상도 산뜻하고 예전 던힐에 비해 순하고 깔끔하다고 하니
여러분도 한번 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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