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웃긴데 지금 눈물이 주룩주룩 나요 위탄볼때 리세가 너무 좋았어요. 발음이랑 가창력으로 까이고 얼굴빨이라고 까였지만 이상하게 리세가 정말 좋았어요 리세 목소리가 듣기좋아서 열심히 챙겨본 위탄1 ....제일 좋아했던 리세.
그리고 진짜 열심히 본 보이스코리아... 이소정.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소름끼친거 아직도 머리속에 선명할만큼 소정이를 좋아했어서 정말 좋아하는 둘이 들어간 걸그룹이 나온다고해서 그때부터 챙겨보기 시작했어요. 나쁜여자 티저부터.
사람들이 좋게 안보더라고요. 이소정 가창력낭비라는 댓글 심찮게 보였어요. 근데 소정이 외모 컴플렉스로 거식증까지 왔던 아이가 예쁘게 꾸미고 무대에서 활짝 웃고있어서 속으로 너무나 잘됐다고 생각했는데.
나쁜여자 초반엔 소정이랑 리세만 본다고 생각했는데 나쁜여자 볼수록 머리긴 여자애가 너무 예뻐서 이름을 외웠는데 애슐리래. 그렇구나.
예뻐예뻐 활동때 주니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고양이눈매 하는 여자애. 애교없고 시크한데 속깊은 막내. 주니를 제일 좋아하게되면서 리세랑 소정이로 입덕해서 주니를 좋아하네! 하고 자조하게 되고, 막내보다 귀여운 언니 은비가 정말 착하고 예쁜 애인 것도 알게 되면 앨범도 사고...
아직 레이디스코드 모르는사람들이 많았지만 예뻐예뻐 길에서 많 이 들려와서.... 정말 기뻤었던 기억도 나고...이제 올라갈일만 남았다고 생각해서..
그때부터 레이디스코드는 컴백할 때마다 제 숨쉴틈이었고 리세와 소정이는 오디션때부터 봐와서 그런지 동생같았는데
제가 가까운사람의 죽음을 아직. 겪어본적이 없어서인지 모르겠는데 철없이도, 연예인의 죽음일뿐인데. 눈물이 막 나고 손이 떨리고. 왜 하필 우리 애들이냐는 못된 생각도 나고.
진짜...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갑갑하고 슬퍼서 이런건 처음이네요
리세만큼은 버텨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진짜 하늘이 무심하다는게 뭔지 알것같아요.... 죄송합니다 너무 속이갑갑해서 어디에써야할지몰라서 고게에쓸지 어떨지하다가 여기에서많이 애도해주시는것같아서 오늘은밥도넘어갈거같지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