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프로 방금 겪은 실화임 학교를 가기위해 인천 국제업무지구행타고 인천터미널가는 중이었음 제가 사는 역이 임학인데 ..한 두정거장 지났을까? 갑자기 삐리리리삐리리리리릴 소리가 나는거임 처음엔 그냥 폰 소리인가 했음 근데 계속 삐릴ㅃ리ㅃ리리리리릴 나길래 뭐지?하고 소리나는 쪽을 보니 어떤 아저씨가 비상전화를 잡고있었음 이 타이밍에 역무원이 받음 "무슨 일이십니까?" . . "더워 죽겠으니까 에어컨좀 빵빵하게 틀어줘요" . . . !? "(잠시 놀라더니) 네 알겠습니다" 라고했음 처음엔 더 시원해졌다고 못느꼈는데 글쓰다보니까 졸라 추음 그 아저씨는 내 옆옆에 앉아있는데 그게 중요한게아니고 쓰니까 졸라 재미읍네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