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군의 핵심에서 일해 온 엘리트 장교가 왜 이렇게 고난의 길을 자초하세요?
김영수 소령 : 저희 사관생도 훈에 보면 그런 말이 있습니다.
[귀관이 정의를 행함에 있어 닥쳐오는 고난을 감내할 수 있는가]
역사라는 것은 순차적으로 자연스럽게 개혁이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어떠한 계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계기에는 항상 희생이 따른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