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남입니다 요즘 부쩍 재미가 없다해야되나 대학을 휴학하고 일하면서 공부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제 인간관계에 대해서 회의가 드네요 친했던 사람들은 타지역으로 가버리니 연락을 해도 만나기 힘들어서 멀어져 버리고 고민같은것도 얘기하기 힘들고 그냥 싸이 들어가서 예전에 친하게 지냈던 모습을 보면 그립기도 하고 그냥... 그러네요 여자친구와는 7년째 연얘중인데 집을 사려고 돈을 모으고 있는중이에요 딱히 문제도 없고 잘지네는데 갑자기 심심하다 할까 그게 심해지면서 우울한 기분도 들고 요즘은 나아졌는데 지난주에는 심했지요 휴학하고 방위산업체 마치고 돈좀 벌어보려고 다른 업체도 들어가고 하면서 친구들과의 연락도 뜸해졌지요 자주 만났어야 됬나 그런생각도 들고 회사사람들 신경도 쓰고 하다보니 연락하기도 힘들고..... 친구들은 지금 대학 졸업하고 취업준비를 하고 있어요 연락을 하면 얘기는 하죠 예전 같이 느껴지진 않네요 얘기를 하다가도 어느정도 선에서 서로 마무리 된다는 느낌... 지금 일하는 곳이 나이가 45~50 대 연령의 분들이 많고 제또래는 없어요 아예..... 간단한 인삿말만하고... 동호회나 그런데를 나가보자니,,, 많이 어렵네요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지금 인간관계가 여자친구, 친한친구 한명, 연락만 하는 사람 4~5명 친한 친구와 여자친구외에는 연락을 자주하는것도 서로 부담될까.... 잘하지도 못하겠더군요 1~2년씩 연락을 안하다 갑자기 한다는게..... 부담을 주는게 너무 싫더군요 딱히 좋아하는것 같지도 않고 좀하다보면 상대방이 자기 생활에 더 신경쓰고 싶어한다할까.... 그런게 느껴지고요 취미나 뭘하려해도 급하게 땡겨서 1~2일하고 다른걸 하고 또 재밋고 새로운걸 찾으려 하고 좀 적적하다할까 심심해서 오유눈팅이나 하다가 시간을 보네구요 운동도 꾸준히 하고 (30분에서 1시간) 자격증시험공부도 필기는 막바지네요 할건 다하고 사는것 같은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요 온갖 잡생각도 들고 적적한게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인간관계가 문제인가 뭘어디부터 손대야되는가도 모르겠고 조언좀 해주셧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