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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분들께 여쭤보고싶은게 있습니다..
게시물ID : jisik_250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逆십자군
추천 : 8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4/12/18 11:52:35
우선 인사부터 드립니다 그리고 유머자료가 아닌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바로 본론들어가겠습니다
전 현재 특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첫 체력검정때 생각지도 못했던 빡센 일정에 탈락해버려서

지금 진짜 열심히 운동하면서 2월에 지원해서 한번에 붙을 계획을 짜뒀었습니다

어제 모르는번호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병무청이었습니다..
작년에 제가 혹시나해서 지원해놓은게..
바로 다음달11일로되어서 왔더군요..

다음달. 1월 11일. 현역입영대상입니다 102보충대로요

제가 외동아들이라..
어릴적부터 귀여움만받고 커서 고생을 제대로 몰라서(제딴에는 말입니다-_-;)
일부러 특전사 지원해서 4년동안 고생좀 하려고 합니다

젊었을때 고생 사서 해보는것도 나쁘진 안잖습니까
정말..정말로 특전을 가고싶은데..(단순한 호기심이라던가 객기, 이런게 아니라는걸 말씀드립니다)

만일 이번지원도 떨어지고 계속 떨어진다면.
군대는 가야하긴하게는데..
계속떨어져서 내년이맘때도 일하거나 집에 있게된다면..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굉장히 갈등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에게 이런거 말하는걸 별로 내키지도 않고요..
그렇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리자니 좀 그런것 같구요..(아버지는 어릴적에 돌아가셔서 여쭤볼 수도 없습니다)
선배들은 괜히 고생하려하지말고 그냥 편한데 가라고만 하시구요..
어제 하룻동안 전화랑 문자를 얼마나 날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제발..전역하신 오유여러분의 진심어린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모병관님께 알아봤더니 육군병에서 하사로 가는것처럼 그럴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입대한 후에 특전을 가는것은 안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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