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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서 도우미부르는 한국사회가 혐오스럽습니다
게시물ID : gomin_2508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퍼킹김치맨Ω
추천 : 4
조회수 : 1504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1/12/14 23:33:53



곧 학부생에서 대학원생될 준사회인입니다 (흔히 대학원은 회사와도 같다고들 하죠 ㅠㅠ)
아무래도 머지않아 도우미부르는 노래방 끝려갈것 같아 이런 문화가 있는 한국사회에 환멸을 느낍니다.


성매매니 도우미니 이런건 저랑 전혀다른세계이야기, 한국 극소수 남성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인줄 알고있었고
이쪽에는 눈꼽만큼도 관심이 없는 청년입니다.

오유에도 가끔 이런 글이 올라오면 "이런 일은 한국의 극소수 남성에게만 해당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한국남성들을 실드 쳤었는데, 바로 제 주변에서 이런일들이 발생하고 있었네요 ㅠㅠ


앞으로 곧 들어가게될 대학원 선배들이 최근 강남 노래방가서 도우미들 끼고 논 이야기를 주고받는걸 들었는데
이런 도우미 끼고 노래 하는 노래방 같은곳을 자주가는것 같진 않았지만 이런곳에 대해 꺼리낌이 없으신것같더라고요.
뭐 어떤여자랑 문자도 주고 받았다느니 뭐 어쩌고 저쩌고 차마 글로 쓰지 못할 말들을 -_-


저는 저런곳은 돈 줄태니 가라고해도 죽어도 가기싫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한국이라는 사회가 술집에서 여자 하나씩 끼고 술마시는거나, 누구 접대할때 저런 클럽 가는거에 대해 너무 관대하고 당연시 여기는것 같고, 사람들이 죄의식이 희박한 것 같습니다.

한국 남성 외도율이 50%라는것도 설마 했는데 진짜일것 같네요..




그리고 특히 한국은 개인보단 조직을 우선시 하는 분위기라
교수님이나 선배들이랑 술마실때는 빠져나가지도 못했는데

앞으로 선배들이 저런곳에 "조직문화, 공동체, 선후배 관계" 운운하면서 절 끌고 갈것 같아서 한국인들이 혐오스럽습니다.

대학원 뿐만 아니라 아무래도 사회에 나가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려면 저런 곳에 어쩔수 없이 끌려 다닐지도 모르는데

어떡하죠 ㅠㅠ


그냥 해외로 이민 가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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