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립스틱 립글로즈 10개정도 없어요. 파운데이션이랑 쿠션팩트도 몇개 없어요; 사놓고 엄니 드리고 친구들 친척들 나눠주느라...ㅋㅋㅋ
음... 일단 색조랑 브러쉬만 모아봤는데요ㅎㅎ
제가 뷰게에 첫글 쓴게 10월 13일이더라고요.
네...
저게 모두 다 10월 13일 ~ 11월 26일 현재까지의 지름샷의 일부입니다. 와우..................
기초는 책상에 다 올라가지도 않아서 사진 찍지도 못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아마 스킨 한 10개 에센스 5개 크림 5개 선크림 2개 페이스오일 3개 클렌징워터및오일 5개 + 화장솜 30통정도 산거같아요!
이 역시 10월부터 지른거네요
헐....
솔직히 20대 초반에 경락마사지랑 프락셀 레이져 잘못 치료받고... 얼굴 뒤집어지고 혈관종 생기고 하면서
여드름도 포기, 기미색소침착도 포기, 그냥 비비만 대충 바르고 눈썹만 그리고 살아왔거든요ㅋㅋㅋ 로레알 틴트 하나로 1년 쓰고...
근래에 너무 힘든 일이 있었어요
그것때문에 지금 모든 활동 중단하고 있기도 한데, 막 대인기피증도 생기고
그러다가 어느날 우연히 유투브에 추천영상? 으로 메이크업 영상을 봤는데 재밌더라고요...
갑자기 호기심 생겨서 뷰게 눈팅도 시작하게 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여기까지 왔네요
스트레스성 쇼핑 중독??이었나봐요
오늘도 먀시 지름을 마치고...ㅋㅋ
새로 산 화장품 정리를 하려니까;;;
미니서랍장 단서를 화장대로 쓰고 있는데요
처음엔 맨 윗단만 쓰다가 둘째칸, 셋째칸까지 화장품이랑 샘플을 넣는데... 도 자리가 부족해졌습니다;;;
뭐가 이렇게 많은지 황당해서 꺼내봤다가
그저 웃음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비비크림 하나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한달하고 열흘이면 족하군요
사실 아랫글 보고 놀라기도 했어요;;
제가 요즘 눈가가(삼각존) 화상입은 것처럼 벌겋게 달아오르고 엄청 화끈거렸거든요.
비립종도 몇개 생기고 눈 앞꼬리에 이상하게 각질도 생기고;;; (원래 각질 생기는 자리가 아닌데)
아...
섀도 알러지 반응이었다는걸 이제 알았습니다. (아이라이너 알러지일지도ㅠㅠ)
언제 눈화장을 해봤어야 알러지가 있는지 알죠 헐 ㅡㅡ;
원래 만성 결막염 알러지가 있긴 했어요...ㅠ
원래는 음주와 패션 + 책 and 문구류 수집이 취미거든요ㅎㅎ
지금 약을 너무 많이 먹고 있어서(불면증/ 신경성두통/ 위장경련 등등) 술은 못하고...
대인기피 생기니까 옷에 대한 관심도 줄어들고(그와중에 가방은 엄청 질렀 ㅡㅡ;)
책은... 지금 사 놓고 안 읽은 권수만 40권은 되네요
사실 얼마전에 책상에 책 한더미 무너진 바람에 충격받아서 온집안 책장정리 하면서 버린 책도 몇백권이에요;;;
왔다갔다 분리수거함에 책을 계속 버리니까 경비실 아저씨가 뭐하는 집이길래 그렇게 책이 많냐고 놀라시던 ㅡㅡ;;;;
휴
이제 그만 일종의 방랑기같았던 지름을 끝마치려 합니다!
대중없이 백화점을 방황하는 일은 지양하고 쌓아둔 책부터 읽어야겠어요...ㅋㅋ
눈까지 팅팅 붓고 화끈거리니까 찬물 맞은듯 현타가 확실하게 오네요
그렇지만 뷰게 눈팅러의 활동은 계속됩니다....주욱...
진짜 힘들었는데(지금도 힘들지만) 뷰게가 제게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뷰징어들간의 서로서로 부둥부둥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그 분위기에 섞이고 싶어서 더 열심히 질러왔나 싶기도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열심히 커뮤니티 활동한게 언제적인지 기억도 안나요;;;;;;;;;
음...
조만간 나눔글로 찾아오겠어야
그럼 이만
뿅
(미샤랑 아이허브 택배 두개만 받고 이제 진짜 화장품은 안 지를거임....오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