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에 나온 포스탈2의 dlc입니다
근데 이런식으로 낼수있으면 ED나 AVPC같은것도 dlc로 내주징...
파라다이스 로스트
포스탈2의 엔딩 바로 직후의 이야기입니다
오래전에 깨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파라다이스 시티에 핵폭탄이 떨어지고 듀드가 유유히 빠져나오면서 끝나는걸로 기억합니다
네, 이장면입니다
근데 시작부터 전쟁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면서 폴아웃을 패러디하면서 들어갑니다
자막없는 게임이라 완전 리스닝으로 내용을 파악해야하는데
제 영어실력이 좋지않은관계로... 스토리 파악이 잘못됬을수도 있습니다
암튼 탈출 도중에 듀드가 기르던 개가 뛰쳐나가고
돌에 차를 박습니다
골때리는게 박는순간 포스탈3의 실루엣들이 지나가면서
듀드가 머리를 잡고 "뭣같은 꿈을 꿨네" 반응을 보입니다
3편을 부정하는 2편이라니....
개를 되찾기위해 핵폭탄이 떨어진 파라다이스 시티로 돌아가는 듀드
싸그리 다 날라가버렸습니다
근데 궁금한게 본편에서 저 개 마지막까지 살리셨던분 있나여
정신나간 센스는 여전함...
개 사진을 들고다니면서 사람들에게 개의 행방을 물어보는 듀드
근데 이상하게 사람들이 개를보고 공포에 떱니다
이 빌어먹을 줄서기는 여전합니다
영어가 된다면 이것저것 말장난을 읽어볼수있습니다
저것처럼....
자판기도 추가되서 아이템 수급이 편해질것같지만
어차피 돈 드랍률이 낮아서 무용지물
춤추는 소
옛날게임이니 모델링은 어쩔수없고 텍스쳐만큼은 다 고화질로 갈아치웠나봅니다
초반 소감은...
트레일러엔 총쏘고 펑펑 터지고 재밌어보였는데 실제로 해보니 초반이지만 추리수사물 하는느낌 ㅠㅠ
그리고 dlc지만 베이스는 여전히 12년전 게임이라 고전스럽습니다
포스탈2는 상당히 호불호가 극단적인 매니아 게임이고 이번 dlc도 마찬가지입니다
팬이 아니라면 추천하기 힘든 dlc...
참고로 상당히 강도높은 잔인하고 더럽고 기괴한 장면이 많이 나오니 주의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