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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카페의 추억
게시물ID : humorstory_2784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마
추천 : 1
조회수 : 41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2/09 16:27:41
아 나 이언니들 일 낼 줄 알았지.

삼국카페가 무슨 여성 진보카페야.

알싸나 이종격투기..같은 같은 취미와 화제를 가진 이들이 모여서 노닥거리는

찻집 같은 카페임. 정치적 성향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그 몇십만 수많은 회원 중에서 뜻맞는 일부 회원들끼리 촛불집회 등 카페이름을

걸고 활동을 했을 뿐이며, 정치에 관심이 있다고 해도 그 집단적 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회원들도 부지기수다. 

하지만 삼국카페 중 한곳에 몸담은 나로써는 가끔 우려의 눈길을 보낼 수 밖에

없었던 일이 있었는데.. 이 언니들이 카페 이름걸고 촛불집회에 나갔다가

카페에 속속들이 후기를 올리기 시작했는데 훈훈한 후기가 있는가 하면

어떤 남자카페에서도 집회에 나왔더라~ 누가 훈남이더라 누가 어쨌다더라

번호를 교환했다더라..하는 눈살찌푸려지는 글들도 있었는데..

이런 글이 점차 불어나 집회 끝나고 남자여자 삼삼오오 모여서 뒷풀이를 가서

누가 어쨌다더라.. 집회 주동자분은 남자보러온거 아니냐..는 둥의 불만섞인글이

제법 올라왔었다.. "일부" "소수" 회원들의 행동이었지만

불미스러운 일이면 일일수록 그 소수가 저질렀던 실수의 위력은 가히 엄청나진다.

제발 예전 저 시위참가자들이 이번 성명서를 발표한 주동자들이 아니길 ..

바랄 뿐이다.  그 때도 그렇게 욕먹고 아직 정신 못차리진 않았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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