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한살 학생입니다 이상하게 고등학교때 친구들중 몇명을 제외하곤 아직도 대부분이 군입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친한 친구들이 안가니까 안가게 되는건지 대학도 제각각 임에도 불구하고 한달에 많으면 네번 적으면 두번정도 10명의 친구들이 모입니다 한명의 개새끼 때문에 모일때마다 스트레스 받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이새끼는 교회오빠같은 얼굴과 재밌는 얘기로 여자들도 많이 사귀었습니다 남자들끼리 있으면 여친 기술이 좋네마네 떠들던 새낍니다 듣기 싫어도 반 전체에 자랑하듯이 얘기해서 어쩔수 없이 듣게 됩니다 발정난 개마냥 얘기를 해도 제가 여자얘기에 별관심이 없자 제 뒤에서 제 뒷담화를 많이 했더라구요 제가 유도랑 헬스를 해서 덩치가 컸는데 공부도 못하는 새끼가 운동만 한다거나 여자도 없는 병신 이라는 등 얘기를 전체로 크게 떠들었답니다 이때부터 이새끼 주시하고 있습니다
외모와 말빨 때문에 여자가 자주 꼬여서 친구들도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술자리에 가도 다른 여자분들 테이블이랑 합석할때 몇번 있었구요 남자들끼리 얘기 하고 싶어도 이새끼가 무조건 여자랑 얘기해서 합석시킵니다 술자리에서 이쪽저쪽 테이블에 말을 걸고 다닙니다 외모랑 말빨을 믿고 더 나대는것 같은데 민폐니까 말려도 상관 말라면서 얘기합니다 화장실에 셋이서 갔는데 역시나 여자화장실앞에서 나대서 남자들이랑 시비가 붙었습니다 죄송하다고 계속 하는데도 뒤에서 깝쭉 되서 저랑 친구가 이유없이 밟힌적도 있습니다 한번은 옆테이블에 시비걸어서 싸움이 일어났는데 친구들이 우리가 먼저 잘못했는데도 친구가 한대 맞았다는 이유로 말리지 않고 싸웁니다 이게 의리입니까 무식한거지 제가 석달전에 이새끼 때문에 21년 처음으로 파출소에 끌려도 가봤습니다 입으로만 떠들면서 일 크게 하고 정작 해결도 못합니다
웃긴건 제가 이렇게 얘기하면 저만 나쁜놈이 될것이고 이새끼는 잘생기고 말빵이 되니까 억울하게 욕먹는 착한 양이 될겁니다
화가나서 주절주절 했는데 요약 하자면 1.잘생긴외모랑 말빨로 여자 꼬셔서 애완동물 취급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여자들은 앞에서 잘하니까 모르겠죠? 뒤에서 욕하기 잘하고 술자리만 가지고 시비를 걸어서 싸움을 하게 만듭니다 해결도 못하면서 뒤에서 씩씩대기만 하고 일을 크게 만듭니다 이새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