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수능을 쳐서 서울의 나름 내로라하는 대학진학에 성공했습니다. 합격의 기쁨은 잠시였고 그 후에 밀려오는 허무함을 어찌할수 없었고 기나긴 휴식시간동안 뭘 했는지 싶을정돌로 잉여짓을 해왔네요. 친구들도 만났지만 예전처럼 재밌지도않고, 대학모임에 참석하기도 했지만 워낙 말주변이나 유머감각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친분을 많이 쌓지도 못했네요. 페이스북엣서 즐겁게 지내는 친구들의 ㅁ습을 보노라면 상대적 박탈감도 느껴지고 혅재 자신감이 많이떨어진 상태에요. 그러다보니 원래 친했던 친구들과도 대화도 잘 못이어나가겠고 그런 악순환이 순환되고있어요. 고등학생때는 차라리 공부에 몰두할 수 있었으니까 다시 고등학교때로 돌아가고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 어떻게하면 이 우울한 상태에서 빠져나와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