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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고등학교 수업시간 중(실화)
게시물ID : humorbest_2512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CBΩ
추천 : 19
조회수 : 3099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11/05 12:47:40
원본글 작성시간 : 2009/11/02 16:47:33
지금으로 부터 10년전 
수업 시간에 가위를 눌렸다.
수업시간 평소에 나는 가위를 매우 잘눌리는 편이다
별명도 가위 였을 정도로
가위를 언제 처음 눌렸는지 확실히 기억 한다
형 형이 가위에 눌린 후 나에게 얘기를 해준 날이다
그날 이후 가위에 눌리게 되었다.
어느새 가위는 그냥 편한 친구처럼 느껴지고 무덤덤 해질 때였다.
그런데....
수업시간중 업드려 자는 도중 가위에 눌리게 되었다.
의식은 말짱하다
보인다  
들린다
움직이지 않는다.
하지만 보이는건 믿기지가 않는다.
학교 친구들이 교복을 입지 않고 흰옷을 입고 둥둥 떠다닌다.
모~ 가위에 눌리면서 그런적은 많으니까 그냥 그렇게 넘어갔다
이후에 깨기위해 노력을 한다.
나의 경우에는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외운다.
그럼 신기하게도 외우는 동시에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다가 이내 풀리곤 한다.
그런데 그날따라 풀리지가 않는것이다.
점점 힘이 빠지고 이렇게 죽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몇년째 거이 매일 눌리다 시피 했는데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온힘을 집중했다. 머리는 깨질듯 아팠다.
책상을 박차며 나는 가위에 해방이 되었다
하지만 수업시간중 친구들과 선생님은 나를 동시에 처다 보았다.
그이후 나는 미친놈 처럼 소리를 질렀다 
내귀에 중저음 톤의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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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제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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