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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먼데이
게시물ID : bestofbest_251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3333
추천 : 167
조회수 : 5707회
댓글수 : 2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8/09/16 21:55:13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9/16 09:50:46
리먼 브러더스가 파산을 신청하고 메릴린치가 합병된 파장이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도 개장하자마자 폭락 중.
조선일보는 산은이 리먼브라더스 인수해야 한다고 그렇게 떠들더만,
리먼 브라더스 서울 지점장 출신, 현 산은 낙하산 총재가 리먼 인수했다면
대한민국 또 한번 거덜 날 뻔했네요...
 
개장 후 5분만에 코스피 1400선 붕괴 되고, 코스닥은 사이드카가 발동 되는 황당한 사태.
증권사들과 언론들이 떠들던 추석 후 장밋빛 전망이
더욱 황당해 지는군요.

그런데도
연합뉴스 기사 타이틀은 이렇게 떴네요.
"주가, 짧은 패닉 후 빠른 속도 회복 전망"

짐 전 세계적으로 금융 공황 상태이고
한치 앞도 못 내다볼 상황에서
왜 정부는 언론을 동원해 국민들을 속이려고만 하는지...

과연 그들은
무엇을 위해
누굴 위해 존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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