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근현대사 문제를 풀다가 전태일열사가 나와서 “아 정말 대단한 분”하고 뭔가 머리를 치는 느낌을 받고 “전태일열사”라고 검색을 했습니다. 거기엔 “고 전태일 열사의 죽음이 과연 옳은 것인가?”라는 글이 있더군요.. 그래서 그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꼭 죽음으로 해결해야 했는지 뭐 그런 내용이더군요 어쨌든 전 그냥 글을 읽으며 내려가고 있는데... 정말 정말 화나게도 거기엔 “전 왜 그사람이 전태일‘열사’라는 말이 붙어야되는지 모르겠군요” 라고 있더군요... 순간 정말 화가났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정말 때려 죽여버리고 싶더군요..... 우리나라 노동운동에 정말 중요하셧던 그 분에게.... 열사란 말이 왜 붙어야 된냐고..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 걸까요? 죽음으로써 해결한게 옳지 못한 행동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대를 정말 느끼지 못한 우리가 그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뭐 전태일‘열사’분 께서는 그 전에 그런생각 안하셨을까요? 우리는 그 분의 마음을 1000/1아니 10000/1도 알지 못하고 뭔 죽음이냐... 라는 이딴 어이없는 말들로................. 그 분은 자기목숨이 뭐 소중하지 않으셧겠습니까? 대통령께 건의도해보고 이것도해보고 저것도하시다가 결국 그 시대에 해결할 방법이 ‘죽음’이라는 것밖에 찾지 못하신 그 분의 죽음에대해 왜 죽었냐, 옳지 못한 죽음이다 라고 하는 것은 정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수치스런 일인게 아닐까요? 뭐 저 의견만 이런거면 제 생각이 옳지 못한 것 일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