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퍼진 - 정성룡 김영광 권순태

김영광과 권순태가 포함이 되었지만 쿠웨이트전의 중요성을 봐서는 여태껏 해오던 대로 정성룡이 선발로 나설듯.

수비진 - 박원재 조성환 곽태휘 오범석 이정수 홍정호 최효진 김형일 김창수

확실히 리그 각 팀의 알짜배기만 뽑아온 명단. 박원재-이정수-곽태휘or홍정호-오범석or김창수 로 나오려나? 조성환은 국대 선수로 쓰기에는 너무 파이터형이지 않은가 싶은데 그래도 리그탑이니까. 최효진 김창수 같은 선수들이 국대에 돌아온 것도 정말 반가움. 그나저나 차두리는 정말 국대 은퇴로 가닥이 잡힌건가.

미들진 - 한상운 김정우 김상식 기성용 최태욱 하대성 신형민 김두현 김치우 김재성

한상운 김두현 하대성!!!!!! 이용래가 빠진건 아쉽지만 신형민하고 김재성도 잘하는 선수들이고, 지난 시즌 전북미들 먹여살린 김상식이 주전은 아니더라도 팀의 중심을 잡아줄 거 같음. 멤버가 괜찮긴 한데 너무 날개자원이 없는데 염기훈이 군사훈련 때문에 빠진게 아쉬움. 개인적으로 최태욱은 글쎄..

공격진 - 이동국 박주영 김신욱 이근호

최강희감독이 대표팀에 왔으니 이동국은 주전으로 쓸 것이고, 박주영이 과연 선발로 나설지가 궁금. 쿠웨이트전까지 아스날에서 경기를 못뛴다면 많이 무뎌져있을텐데. 개인적으로 김신욱이 주전으로 나왔으면 하는 생각. 지난 플옵에서의 김신욱은 진짜 최고였음.

overall

조광래감독이 사랑하던 '유망주'들이 빠지고 나이대가 있는 선수들이 들어오니까 상당히 팀이 안정되 보이네요. 게다가 대부분 선수들이 리그에서는 한가닥 하는 선수들이고. 한동안 남태희 김보경 윤비트 이런 애들 보다가 한상운 하대성 김두현이 들어오니까 무게감이 달라진 느낌? 거기에 j리그 선수들이 다 빠진 것도 맘에 들고. 몇몇 의아한 선수들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진짜 이길 것 같은 스쿼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