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251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아Ω
추천 : 0
조회수 : 80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1/12/15 22:35:28
나 요즘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자기가 싫은게 아니고 나 참 이상황이 너무나 싫어
죽고싶다 정말 내가 정말 싫어...
우리가 꽤 떨어져 있고 또 내가 하는 공부 때문에 바빠서 자주 못만나는거
그거 되게 서운해하는거 알고 있어
말로만 항상 다 이해한다 괜찮다 하는거
솔직히 한두번이지 항상 생각할거야
또 우린 내 집이 좀 엄해서
서로 연락도 제대로 못하고 살고 있는데
주위에서는 커플이라고 항상 같이 여행도 다니고 또 놀러도 다니고 하는데
우리는 정작 둘이서 제대로 해본거도 없잖아?
자기한테 한없이 미안하고 또 내 스스로가 싫고..
그런거를 또 자기가 부러운듯이 얘기하는거를
들을때마다 진짜 억장이 무너진다
'내가 괜히 붙잡고 있는 것 아닌가'하고 말이야
친구들이 동성친구보다 이성친구가 많아서
시간비는날이나 놀고싶은날에는 그친구들이랑 놀러다니고
또 밤늦게까지 같이 술먹고 놀고 하는걸 보면
짜증도 나고 질투도 나고 자기한테 화도 진짜 미칠듯이 나지만
정말 마음 한켠으로는
'아 저걸 내가 해야되는데''내가 곁에 없어서 저러고 있는데'
'내가 몹쓸짓을 하고 있는건가'
라고 계속 생각이 들어 정말로...
근데 오늘은
메세지로 회사 다른부서 남자가 같이 밥먹자고 했다고
남자친구 있는지 알면서도 그런다고...
거절은 했다고 하지만
분명 자기는 매력 넘치는 여자고 근처에 남자도 가만 안 놔둘텐데
괜히 아무것도 못해주는 나랑 사귀는거 때문에
나랑 사귀는거 때문에...
왜 나 같은거를 사귀고 있는거야...
왜...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