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건소에 보건증 받으러 가는 길에 고양이 한 마리를 주웠습니다 인도를 버젓이 돌아다니더라구요 고양이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저로선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쓰다듬어줬는데 아니웬걸 사람을 엄청 잘 따르더군요;; 집고양이라고 직감하고 주워들고 보건소까지 가서 보건증 끊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부모님들은 엄청나게 반대.... 당연하죠 뭐 그래서 전 못키우기 때문에 일단 동물병원에 맡겼는데 이게....참 10일 동안 주인을 찾지 못하면 안락사시킨다더군요.... 그래서 일단 분양받는게 가능하신 분들을 모집중입니다.. 제 친구의 친구가 수능 끝나고 키울 의향이 일단 있다고 했습니다만 부모님 동의 등등은 안받은 것 같기때문에 여러명에게 신청을 받아두고 제 집에서 가까운 것과 선착순 두가지를 고려해서 분양하려구요 뭐 주인이 찾아간다면 말짱 황이지만요 병원에서 3개월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암컷인 것 같은데 깜빡하고 안물어봐서.... 정말 고양이 맞나 할 정도로 사람을 잘 따릅니다 제가 방에 내려두고 앉으니까...;; 제가 앉은 위로 올라와서 가르랑거리면서 털고르더군요;;; 가르랑이 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요 소리가 계속 나는게 맞다면요 제가 키우고 싶지만 집에 돌도 안된 아기도 왔다갔다하고 부모님들의 엄청난 반대로 일단 제가 사는 곳은 서울 양천구입니다 메일 [email protected] 입니다 간단한 주소와 나이와 성별을 꼭 알려주세요 경기도셔도 주저말고 메일 주세요 대상이 되실 분들만 답장 보내드리겠습니다 이 글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적어도 베스트엔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