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자영업자, 맞벌이, 싱글파파 혹은 마마의 가족들에게 있어서는
돌봄 교실이라는 것이 필요하다.
박근혜 정책의 취지는 상당히 괜찮다.
그런데 과연 이 정책이 시행이 될까?
첫째, 아이들이 부모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면 근로자의 근무 및 복지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그리고 소득불균형 문제, 분배 문제 등의 정책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그런데 경제민주화를 사
실상 포기해놓고 돌봄교실?.
둘째, 물론 대선 후보들의 공약이 뜬 구름 잡는게 있을 수도 있다. 그런데 며칠 전에 박근혜가 내
놓은 정책 중에서 연 27조원을 '증세 없이' 만들어서 중산층 70%를 만들겠다고 한다. 이 정책을
보듯이 그냥 질러놓고 본다. 박근혜는 요술방망이라도 가졌나?
셋째, 딱 1년 전으로 돌아가보자. 서울 시장 오세훈이 왜 사퇴했나? 지금 서울 시장이 왜 박원순
인가? '무상급식'에 반대하던 새누리당이 1년만에 돌봄 교실을 운영한다는 정책을 냈다. 이게 믿
음이 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