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밑에 '과학과 종교'편에 동물은 영혼 자아 가 없다고 이야기했는데 반대의견이 많네요 '인간중심이다~ 영혼은 인간한테도 없고 동물도없다~ 등등등'
영혼에 대해서는 성경이 있다고하니 저는 믿을수밖에 없죠, 그리고 성경 외에도 영혼에 대해서는 엄청난 사례와 가르침이 널려있습니다. 그렇기에 따로 제가 언급안해도 영혼의 존제를 믿을사람은 믿고 안믿을사람은 안믿겠죠
일단 영혼이 존제한다고 가정하고 이야기해보지요 (C.S.루이스 고통의문제 참조)
영혼의 부제를 증명하기위해 비유를 하나 들겠습니다. 고통을 좀 다뤄보지요.
세가지 감각- 처음엔 A 다음엔 B 그다음엔 C를 연이어 경험한다고 합시다 그럼 여러분은 ABC과정을 통과하는 경험을 합니다.
그런데 이 일이 무엇을 암시하는지 보세요. 이 일은 A가 사라져가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A로부터 떨어져 있는 무언가, B가 막 시작되어 A가 물러간 자리를 채우고 있음을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B와도 떨어져 있는 무언가가 여러분 안에 존재한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즉, A가 B로, B가 C로 전이되는 와중에도 자신은 여전히 단일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 무언가, 그 결과 나는 ABC 경험을 했다 고 말할수 있는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 무언가가 의식 혹은 영혼이라고 부르는것입니다. 윗 묘사의 과정은 영혼도 시간을 경험하지만 그 자체는 [시간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것을 보여주는 한가지 증거입니다.
고등생물, 예를들면 원숭이가 신경체계가 연속적인 감각을 제공한다는 것은 거의 확실합니다. (과학이 설명하고있죠) 그렇다고해서 지금은 B를 느끼고있으며 이제 B가 C의 여지를 남기며 사라지는 모습을 보는 존재로 자각하는 영혼이 있다는 결론이 따라오는것은 아니지요.
철학용어로 '지각의 연속(SUCCESSION OF PERCEPTIONS)' 은 있을수 있지만 동물에게는 '연속에 대한 지각이(PERCEPTION OF SUCCESSION)' 없습니다.
이것은 그 동물을 두번 채찍질 한다면 실제로도 두번의 고통이 발생하죠 동물에게 나는 두번 고통을 당했어! 라는 인식할만한 자아가 없습니다. 그저 나는 고통당하고 있다고 말할 자아도 없지요, 그래서 이 맞는 동물이 고통을 느낀다라고 표현하는것보다 이 동물에게 고통이 일어났다고 하는게 맞다는것입니다. 느낀다는 말에는 우리처럼 감각 너머에서 그 감각들을 '경험'으로 조직할 수 있는 영혼 내지는 자아가 있다는 전제가 깔리게 되는거입니다. 그래서 더 따라오게되는 답중 하나는 자연계의 동물들이 서로 잡아먹고 사는것이 '악'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고 그저 자연의 순리(느끼지 못하기에)에 불과하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