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2515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켓밀크★
추천 : 0
조회수 : 46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9/13 20:11:22
뭔가 달라졌다는 느낌 받지 않았을까?
예전 같았으면 명절날 꼭 부모님 뵈어야하는 의무사항이
이젠 의무사항이 아니라, 자율적 선택사항으로 바뀌고 있다는 느낌
명절날에 해외여행,국내여행은 이제 다반사로 번지고 있고,
업무 등으로 인해 고향에 못 내려 가는 일도 이제는 어디에도 흔해졌다.
점점 모여드는 친척의 숫자는 줄어들고 있고,
개인주의적 성향이 우리나라에 차츰 보이기 시작한 것 같다.
나도 올해 추석 안갔다. 가면 어차피 대학 취직 드립 칠거고,
거기서 스트레스 받을빠에 차라리 집에 홀로 있게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는가?
전통적인 풍습이 이제 서서히 피폐화 되어 가고 있다.
2000년대 세대부터는 추석이 아예 명절이 아닌, 공휴일로 변할 지도 모르고.
고향에 뵙는 사람들은 소수에 지니지 않을까..
그리고 명절날 모이면, 프라이버시는 좀 묻지말자. 누구는 대학 어디갔다더라
그 말하면 뭐 어쩌란 얘기 ? 친척한테 괜히 자극줘가지고 친척집안 불이나 질러놓고
그냥 오순도순 긍정적 마인드 얘기하면 되지. 씨발 좇같아서..
걍 추석 마지막날 끄적여봤다. 대한민국 풍습이 바뀌고 있다는 걸 현실로 체감했으니까.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