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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입원 준비를 할꺼 같네요...
게시물ID : gomin_251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밥주세요
추천 : 1
조회수 : 71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8/07/10 00:14:45
안녕하세요.
한국나이로 20살 이제 한 2년동안 거의 눈팅만 해온 오유인입니다.
저는 올해 6년차로 호주에서 유학을 하고 있구요 항상 오유를 통해서 한국 시사와 요즘 정세를 보고 있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에겐 호주서 알게된 한국에서 초등학교 1학년때 이민 온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힘들고 어려울때 동생,형,아빠처럼 가족이 됀 친구죠. 그리고 이외에 저 한테 유학 생활중 큰 힘이 보태준 몇명과 함께 okb라는 크루(crew)를 만들고 이제와선 정말 모든걸 나눌수있는 그런 형제들이 돼었습니다. 저희는 외국에서 흔히 있는 갱두 아니고 나가서 노는걸 저희들을 통틀어서 부를수 있는 그런 호칭으로 만들었구요. 

아무튼 문제는 올해 4월달에 집안문제로 그 중에 한 친구가 가족을두고 혼자 한국에서 생활하게 돼었습니다. 5월중순에 입국했구요. 다행히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친구라 지금은 월120받으면서 부천에 있는 어떤 학원에 취직하게 됐구요. 솔직히 취직을 했다고 들었을때도 걱정 돼었습니다. 이민이후 한국이라는 조국에 와보지도 않았을 뿐더러 기억이라곤 한창 뛰어놀때 놀생각만 한 어린아이의 기억이었으니깐요, 볼꺼 못볼꺼 다 봤어야 했는데... 아쉬운데로 여기저기 알아봐서 생긴 직장이지만 다행스럽게도 제대로 하네요. 근데 이친구 아플때는 심하게 아픈 친군데 귀국하기 전에 다리가 아프다고 몇일 못 움직인적이 있는데 또 얼마전 부터 다리가 아프기 시작하다네요. 하룬 진짜 아파서 응급실에 가서 깁스 하고 목발 집으면서 나왔다는데, 너무 걱정 됐었는데 오늘 병원에서 입원을  해라고 하네요... 너무 당황한 나머지 친구가 경황이 없어서 왜 입원을 해야돼는지 물어보지도 못했구요...이 친구 말로는 의사가 지 돈을 뜯어 먹을라고 그런다는데 ㅋㅋㅋ 걱정 돼네요.

그래서 맘씨 좋은 오유분들 한테 2가지 부탁이 있는데요 어떤 몇몇분들한텐 별거 아닌거 같지만 너무 걱정돼고 옆에 못있어줘서 그럽니다.

1.괜찮은 병원이 있으면 소개 시켜주세요, 확실히 오유를 통해서 또 얼마전에 치과의사에 대한 글을 읽기도 해서 약간 겁이 나네요. 지금 제 친구가 다니는 병원은 부천근처에 모 대학병원이라고 하네요 규모도 꽤 크더라고 하더군요. 지금 이친구가 다리가 불편해서 목발을 짚고 다니는데 부천근처에 갈수 있는 병원이면 더욱더 좋구요.

2.시간 괜찮으신 분들한테는 이런 부탁을 하고 싶네요. 01093331712 제 친구 번호구요 제 이름은 박지민 입니다. 제 이름으로 힘내라고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간다고 문자 한개만 해주시면 안됄까요??

절대 낙시글 아닙니다. 그리고 한국에 문자 한통 얼마 할진 모르겠지만 장난성 문자 정중히 사양할께요.
방금도 통화 하는데 울더라구요 서럽게... 오유님들 정말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조국이지만 타지같이 느껴지는 불쌍한 제 친구 한테 격려 한마디만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친구로서 위로의말 밖에 못하는 제가 할수있는걸 가르켜라도 드리면 정말 앞에 계신다며 절까지 하며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겠습니다.
부탁합니다 오유님들..
그리고 첨부 사진은 저희 okb 친구들... 가운데 맨위가 제 친구이구요 저는 어디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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